[차한잔] 같은 층의 다른 학원이 떠나 가려나 봐요...
제일 처음은 제게 술자리에서 소주잔을 던진(?) 분이 운영하던 수학 학원이 있었고
그리고 굉장히 묘한 독서실(원장이 고등학생들에게 전과목 수업도 해주던)이 들어왔다가
그 다음엔 젊은 분들 네 분이 시작해서 이제 두 분만 남은 미술학원이 들어왔는데
요즘 학원 보러오는 분들이 자주 보이네요.
미술학원이 개방형이라 밖에서 냥이들 보면서 그간 즐거웠는데
아마도 어떤 대형 수학 학원이 거기로 확장을 하려나 봅니다.
지지난 해에는 미술학원 옆에 붙어있는 꽤나 오래 같은 층에 있었던 수학 학원도 나가고
바로 그 수학 학원이 들어왔었지요. 확장세가 무섭네요~ 저희도 제발 먹어주세....
무튼 원래 이십여년 전에는 지금은 그 수학 학원이 있던 자리에는
제가 굉장히 좋아라 했던 커다란 음식점이 있었고
저희 학원은 그 음식점 사장님이 운영하셨던 조금 고급져 보이던 일식 횟집이었죠.
제가 지금 컴퓨터로 끄적이는 이 자리에는 긴 수조가 있어서
활어들이 헤엄을 치고 있었구요. 지금은 활어에서 오징어로....
끄적이다 보니 뻘글이 되어 가는군요...
언제까지 전 이곳에 있으려나요?^^
사랑하는 아빠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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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세월 같은 자리를 지키는 한나맨님도 대단하시고 고생이 많으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