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이탈리안 짬뽕
점심에 먹은 이탈리안 짬뽕입니다.
원래는 그냥 토마토 소스 스파게티를 만든 건데, 일반적인 양으로 만들면 제가 항상 부족하다고 느끼기 때문에 마나님이 좀 많이 만들었고, 양껏 담다 보니 접시가 좀 넘칠 것 같아 가장 큰 대접에 담았더니 비주얼이 마치 짬뽕스러워졌네요.
올리브유를 넉넉히 두른 스파게티 면에 버섯과 토마토 페이스트, 양파, 간 쇠고기로 만든 소스를 완전 듬뿍 얹었습니다.
완전히 짬뽕 비주얼 아닙니까?
짬뽕 곱곱배기.
그리고 위에 체다 치즈 2장.
제가 여태 집에서든 밖에서든 먹어본 스파게티 중에서 가장 양 많은 스파게티입니다.
마나님 것은 위에 모짜렐라 치즈를 얹어 오븐에서 5분 정도 더 데워서 그라탕처럼 만들었습니다.
전 일부러 모짜렐라 치즈를 뺐는데요.
닭갈비든 떡볶이든 볶음밥이든 여기저기 모짜렐라 치즈를 얹어 죽죽 늘어지게 만들어 먹는 게 솔직히 좀 지겨워서 그냥 체다치즈만 얹어 먹었습니다.
아무튼 맛있었습니다. 짬뽕처럼 소스도 다 퍼먹었구요.
지금 점심 먹은지 3시간 가까이 됐는데, 아직도 배가 불러 거북합니다.
운동하러 와 있는데, 배가 거북해서 운동도 잘 안되네요.
29대 때는 이렇게 가득 먹으면 기분이 좋았는데, 나이가 들면서 이젠 배가 가득하면 거북해서 기분이 썩 좋지는 않습니다.
아... 옛날이여~
손발이 오그라들어서 서명 안만들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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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계세요? 완전 제 스타일인데 ㅠㅠ
저녁에 약속 있는데, 파스타 먹자고 할까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