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오다 노부나가의 손자가 가톨릭신자였더군요
aureli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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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11-21 08:11:40
얼마 전에 책 하나를 읽다가 몰랐던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일본 통일의 시초를 닦은 오다 노부나가는 불교세력을 견제하기 위해
가톨릭을 보호하고 장려했더군요.
그리고 포르투갈 선교사들이 가져온 세계지도를 보면서
자국을 상대화시키는, 그러니까 세계에 여러 나라들이 존재하고
중심이란 것 따위는 없다는 사고까지 발전시켰더군요
(히데요시 또한 지구본을 보았고, 필리핀과 인도에 서양세력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 영향 때문인지 오다 노부나가의 손자는 가톨릭에 귀의까지....
(도쿠가와 정권 초기 일본의 가톨릭신자는 수십만에 달했다고 합니다)
한편 오다 노부나가는 쇼군이고 천황이고 다 없애고
아예 신질서를 꿈꿨다는 이야기까지 있던데
만약 오다 노부나가가 오래 살았더라면 일본역사와 동아시아 역사는 어떻게 변했을지 무척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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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에서 봤던 오다 노부가나는 상당히 매력적인 사람이었습니다. 뭔가 삼국지 조조의 발전된 인간상으로 보여지더군요. 약간의 미화는 있겠지만 진정한 영웅이 될 수 있던 사람이 일찍 죽은 것은 일본에게는 아쉬움이지요. 저희에게는 이득인지 불행인지 모르겠네요. 오다 노부나가가 살아 있었으면 임진왜란이 없었을 수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