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난생처음 당근 거레 해 봤습니다.
2년전쯤 겨울에 다알리아 구근 당근에 팔아 본다고 했다가
노쇼만 몇번 당하고 간보기에 나중엔 왜 안파냐 사기 아니냔 소리까지 듣고
난 당근은 안 맞아 했습니다.
그래도 다들 잘 한다는 당근 거래 혹시나 하는 마음에
얼마전 카메라 고장 나고 중고 알아보려고 알림 등록했는데
유진아빠님 아몰파스님 또 지인분꼐서 카메라를 주셔서
얼떨결에 카메라가 3대가 되었습니다.
그러는 동안 당근에서는 알림이 없고....
노트북이 10년이 넘어서 문제가 자꾸 생겨
신품을 사고 싶지만 돈은 없고 중고로라도 알아볼까하고
다시 당근에 알림 설정 해놓았는데 하루에도 수십개의 알림이 오는데
무슨 놈의 중고 노트북이 100만원 전후 아니면 고장난 부품용 10만원 미만
그나마 관심가는 가격대는 성능을 가름하기 어려운 7~8년된 모델들
판매글만 보여서 거의 포기 상테에서
지난주 노트북 중고를 하나 받아서
일단 더 버텨보자 생각중입니다.
새로 받은 노트북은 지금 사용중인 노트북보다 더 구형이라
업그레이드 의미가 없다고 센타에서 그러는군요....
아무튼 그러는 외중에 알림 등록한 것 지우려구 하던차에
카메라 중고 판매글 알림이 떴는데 보니
또 소니 알파 55(고장난것 하나 + 지인이 준 것 하나 있는 상태)
약 3,000컷 찍고 방치중이라고 하는데 렌즈가 탐론 28-300 망원.....
200이 있지만 더 높은 배율 망원한번 써볼까 싶은 생각이 있었는데
혿시하고 검색하니 판매글보다 비싼데 카메라까지 포함에 싸구려지만 리모컨도 추가....
음...고민하다 그냥 무시했는데 자꾸 생각나는......
판매 하느냐고 채팅했더니 아직 판매중이라고......
글 올린데 보니 2주전이더라고요.....
가격 맞는지 확인하고 물건 이상 없는지 물으니 이상 없다고
오늘 거래 하기로 헸습니다.
장소 물으니 차량이 없으면 자기가 퇴근길에 제 근처로 오겠다고.....
그래서 위치 알려주었습니다.
3시 퇴근이라고 하더니 3시 정각에 전화가 와서
20분 정도 걸린다고 해서 미리 나가서 기다렸다가
카메라 확인하고 테스트 한장 찍어 보고 카메라 내부보 확인해 보고
판매 목록에 있는것들 확인후 결재 하고 받아 왔습니다.
소니 알파 55 + 탐론 28-300 렌즈 + 리모콘 + 메모리 + 배터리 + 가방 + 핸드스크립
이렇게 해서 122,000원(흥정불가라고) 부른가격 그대로 주었습니다.
이렇게 당근 거래를 순신각에 마무리 하고 들어왔습니다.
확인하고 결재 하고 들어 오는데 20분.......
순식간이네요.
정말 300망원으로 저도 새사진도 찍어 보고 싶....은 아니고.....
한가위 보름달이나 찍어 볼까 싶은.........
참 철없는 백수가 텅장 되는거 모르고 지르고 있네요......
- 잡초처럼 강하게 꽃처럼 아름다운 삶
- 인생 삽질중 오늘 뭐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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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on님이시라면 망원도 잘 사용하실 것 같네요...
저도 망원렌즈 몇개 있는 데... 의외로 망원렌즈 사용이 잘 안되더군요..
그나마 사용한 경우가....
서울에서 살때 펜탁스 55-300 번들 망원으로 에어쇼 사진을 담았었고,
대전으로 이사와서는 50-135와 60-240 망원으로 프로 경기 사진 잘 찍은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만...
헌데, 최근엔 그냥 먼지만 쌓이더군요..
그나마 많이 사용하는 망원이 50-135인데요.. 문제가... 펜탁스 유저님들이시라면 학을 떼실 50-135 렌즈모터 문제가 있고......
의외로 잘 사용할 것 같지만, 사용빈도가 적은 것이 망원렌즈가 아닐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