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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차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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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소개팅 이야기 듣는데 개빡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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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1-26 16:53:42 (61.*.*.228)

진짜 말그대로 개빡치네요

 

들은 이야기 입니다.....

가 아니라 제 이야기입니다 네....

 

 

제(치과의사)가 지난주말에 소개팅했습니다.

아는 변호사형님이 해주셨어요.

 

여자분이 미국변호사시고 얼굴은 쏘쏘인데 완전 운동녀라 복근있고 글래머시고 장난 아니더라고요

저도 바디프로필 찍은 사람이라 대화도 잘 통할거 같았고요

섹시했음!

 

만나보니 대화도 잘 통하고 얼굴은 제 스탈 아닌데 엄청 끌리더라고요

어제 주말 지나고 애프터 하려고 연락했더니 반응이 그닥인거에요 뭐 애프터는 억지로 잡았습니다만...

 

 

뭔가 좀 느낌이 꺼림직해서 가까운 주선자 변호사형님 사무실갔는데

형님이 그냥 한숨 푹 쉬시면서 미안하다고 하면서 본인 피씨카톡 보여주더라고요

 

 

요약하면

여: 남자친구가  현직의사고 인물도 좋은데 집안이 좀 아쉬워요

형: 그럼 의사보다 수입은 못해도 집안 좋고 괜찮은애 소개 받아볼래?

여: 네

 

형: XX 원장 어땠어?

여: 진짜 괜찮던데요 인기 많을듯 

형: 밥 3-4번만 만나봐 애 진짜 괜찮아

여: 아 근데 남친한테 너무 미안하고 지금 남친 성격이나 외모가 맘에 들어서 따로 봐도 될지 모르겠어요  같이 노는건 좋아요

 

 

 

 

개멘붕이네요 진짜

형한테 대체 왜 숨겼냐고 했더니 자기는 잘될거라고 생각해서 숨겼다는데

지금 개빡쳐서 일도 못하고 반반차 쓰고 집에 쳐박혀 있습니다

 

예전에 헤어지기 전이라는 여자분이랑 환승이별 통해서 사귄적 있는데

그때 남자가 권투코치라 직업적으로 제가 메리트 있어서 그랬던거 같거든요

 

이번엔 상대가 의사에 외모도 괜찮은 거 같은데(추측이지만)

 6개월쯤 사귄거 같더라고요 카톡보니.....

 

 

솔직히 제 직업도 어디가서 빠지진 않지만  상대가 의사고

저도 외모 자체에는 자신이 있는데 상대방도 잘생겼다 하니... 이건 멘붕이네요

그냥 도망가야 하나 ㅠ 

도망이 합리적인데 맘에 이미 들어서 상처받고 있네요 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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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펑리수
15
2022-01-26 07:52:23

 상대가 기본예의와 경우가 없네요. 오히려 이렇게 걸렀으니 잘된거라 생각하세요

WR
1
2022-01-26 07:54:58 (61.*.*.228)

나가리 쳐야겠죠?

자신있으면 모른척 하고 몇번 만나서 공략하고 대결하겠는데

이게 상대방이 의사에 훈남이라고 하니 제 장점이 상쇄되어서 이기기가 힘들거 같아요

펑리수
11
2022-01-26 07:56:04

저런 사람을 만난다니요....나중에 똑같이 당합니다. 조상신이 도운 겁니다 

WR
2022-01-26 07:59:19 (61.*.*.228)

안 이쁜데 몸때문에 끌려요 ㅠㅠ전문직 중에 저런 느낌 나는 사람 잘 없어서

펑리수
2
2022-01-26 08:11:31

전문직만 내려놓으면 좋은 몸매 + 이쁜 얼굴 + 착한 심성 널렸습니다...

WR
2022-01-26 08:13:01 (61.*.*.228)

전문직 때문에 평범얼굴 + 좋은 몸매 가치가 있는거죠

제 주변에도 이쁨 + 착함 + 날씬 진짜 꽤 많거든요 많이 놀다보니

근데 조건이 백수랑 전문직은 평생 소득으로 볼때 아파트 하나 가지고 오는 거랑 안 가져오는 수준이거든요  

 

애들 엄마인데 착하고 이쁘기만 한데

백수거나 경제적으로 너무 무능력하면 전 별로에요

펑리수
3
2022-01-26 08:23:32

본인 성향이 그러하시다면 어쩔 수 없죠. 전문직도 짝찾기 힘드네요. 행운을 기원합니다

2022-01-26 18:12:01 (59.*.*.26)

전문직에 몸까지 좋으니 훨훨 날아다닐 텐데 이번에 잡으셔도 또 환승질 안한다는 보장이..

키큰넘
2022-01-26 07:53:11

의사도 반차써야되는군요 ㅠㅠ

WR
1
2022-01-26 07:54:19 (61.*.*.228)

대표원장 아니면 허락 받아야죠 

도저히 환자 치료 못하겠네요 멘붕이라

키큰넘
1
2022-01-26 08:01:36

솔까 몸매 맘에 들면 원나잇이라도 시도해보시죠. 서로 아쉬울꺼 없어보이고, 어짜피 서로 소개팅이니 부담없지않나요?

WR
Updated at 2022-01-26 08:04:58 (61.*.*.228)

자려면 저 변호사님보다 이쁘고 몸좋은 애들 주변에 많죠

전 결혼하고 싶어서요.... 

어설프게 자거나 자려고 했다가 실패하면 더 낭패 아닐까요?

아닌가 자는거 시도해보는게 낫나

키큰넘
1
2022-01-26 08:06:30

결혼상대가 필요하진지는 몰랐네요. 아직 결혼하실 준비가 안되어 보이고, 자만추로 시도해보시는게..

WR
2022-01-26 08:09:43 (61.*.*.228)

아뇨 준비는 됐는데 저분이 끌려요 ㅠㅠ 이거 자체가 문제인가요

키큰넘
15
Updated at 2022-01-26 08:34:57

결혼상대를 찾는 조건이 직업과 외모뿐이시니, 인격이나 성품은 상관없으신가봐요. 제 기준으로는 이해가 안갑니다… 저도 나름 벌만큼 벌고있고 와이프는 변호사이지만, 병치레도 많고 평범한 몸매입니다. 다만 둘의 관계는 사랑으로 지탱되고있죠.

XTEM
1
2022-01-26 07:54:49

간절하면 직진 그저그렇다면 제동 둘 중 하나져 뭐 ㅎㅎ

WR
2022-01-26 07:55:30 (61.*.*.228)

일단 친구각 잡고 몇개월 좀 기다려볼까요?

저도 다른 여자도 만나면서... 친구각 잡고...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긴 한데

맘에 들어서 ㅠ 안 헤어질거 같기도 하고요 여자분이

XTEM
2022-01-26 07:58:08

그럼 쇼부를 보세요. 주선자 통해서 들었다고요. 언제언제까지 현남친 정리하고 오라고요. 언제까지 기다립니까.

WR
2022-01-26 08:05:12 (61.*.*.228)

흠 이래야 할까요?

 

XTEM
3
2022-01-26 09:10:18

사실 저 같으면 안 만납니다. 혹은 섹파정도 하는거죠.

외노자
4
2022-01-26 07:55:55

주선자부터 문제고, 여자는 거르는게 답이네요.
차라리 잘된 것 같습니다.

산다는건
20
2022-01-26 07:56:41

개인적으로 솔직하게 주선자 분도 이해가 안 가는...

WR
2022-01-26 07:59:35 (61.*.*.228)

한바탕하고 화해하고 나오긴 했는데

이제라도 말해줘서 고맙죠 뭐 

오징어외계인
2
Updated at 2022-01-26 07:57:42

 뭐하러 어장으로 뛰어들어가십니까...


그런데, 의사는 치과의사 부러워 합니다.

원래 남의 떡이 커보이죠. ㅎㅎ

WR
2022-01-26 08:01:01 (61.*.*.228)
안 이쁜데 몸때문에 끌려요 ㅠㅠ전문직 중에 저런 느낌 나는 사람 잘 없어서

 

의사가 되기도 더 힘들고 30대때는 치과의가 좋긴 한데

과마다 다르지만 인컴 차이가 꽤 있어서요

 

흘리기 아니고 제가 페이(일찍 되어서 저년차 아님)로 세전 1억5천정도 받는데

의사는 세후 1억5천이니 대충

오징어외계인
2
2022-01-26 08:07:24
아이고 선생님...
그거 다 그렇게 받는 거 아닙니다.
남의 떡이 커 보인다니까요. ㅎㅎㅎㅎㅎ
 
이성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세요.
어장관리 당하면 몸도 마음도 피폐해 집니다.
WR
2022-01-26 08:09:13 (61.*.*.228)

제가 치과선생이지만 저는 솔직히 노는거 좋아해서 치과왔지

아니면 의대갔죠

대신 젊음을 갈아넣어야 하고 저는 30대때 재밌게 산거 대가라 뭐...

펑리수
2022-01-26 08:24:41

월수입인가요 연수입인가요?

WR
2022-01-26 08:37:05 (175.*.*.71)

월일리가

2022-01-26 09:14:31 (218.*.*.228)

만일 본인 만나시다가 또 다른 남자 소개팅해서 가실 수 있는 여자 같은데요.

그래도 상관없으면 직진인데, 분명 어장관리 당 할 것 같아요.

감당은 본인이 알아서... 

어짜피 결혼생각아니면 스쳐가는 인연으로.....

파트랏슈
3
2022-01-26 07:57:20

 저 카톡을 보고는 못사귈 것 같습니다.

mAriAchi
2022-01-26 07:57:20

한 번 환승하는 사람이 두 번은 환승 안 할까요? 그냥 나랑은 아니구나 하고 넘겨야..

엠줴이
2022-01-26 07:58:11

좋게 생각하세요. 

만나다가 더 멘붕올 상황이 생길수도 있었겠다 싶습니다.

돌돌이
2022-01-26 07:59:19

직업이 좋으시니 훨씬 더 좋은 기회를 잡으실 수 있을겁니다.

평균 이하의 남성들은 매번 상처받다보니 아예 마음을 접고 그냥 솔로로 지내는 사람도 많습니다.

2022-01-26 08:03:45 (106.*.*.251)

젊음이 좋네요.. 나도 복근 있는 녀자랑 밥이나 한번 먹어보고 싶다 ㅠㅠ

애플트리즈
2022-01-26 08:04:19

오히려 조상님이 도우신 겁니다. 지금이라도 아셨으니 마음 추스리셨으면 합니다.

김애용
Updated at 2022-01-26 08:06:13

이건 작성자님 기준에서 볼 땐 주선자가 문제이고 그 여자 거를 수 있어서 다행이다 생각해야죠.

가만히 있는데 접근했던 게 아니라면 그 여자분은 어떻게 살든 남남일 뿐이거든요.

남친이 있고 환승하려는 걸 알고도 주선해 준 게 이해가 안 됩니다.

echowave
2022-01-26 08:08:03

 저라면 빠꾸 입니다.

어장에서 놀다 보면 멘탈 터집니다.

 

의외로 주변을 잘 둘러보세요. 숨겨진 보석을 찾으실 수도 있어요.

Updated at 2022-01-26 08:21:50 (210.*.*.209)

세후 1.68억인데 치과보다는 낫네요. 근데 곧 1.8억으로 연봉 인상 예정 설 봉직의 근데 치과가 확실히 학창 시절이나 수련받을때는 의대보다 훨 qol이 낫긴 하죠.

WR
2022-01-26 08:39:47 (175.*.*.71)

정형이나 재활이세요? 부럽네요

MJPARADISE
2022-01-26 08:19:16

님으로 환승한다 해도 나중에  인물되고 집안 좋고, 성격 좋은데, 수입이 좀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의사를 만나야 할 것 같아요. 라고 똑같이 환승당할 수도 있을 것 같은게 뻔히 보이는데요. 

멀티플열정
4
Updated at 2022-01-26 10:28:35

여자분 마인드가 영 별로 같은데요 결혼 상대로 전혀 아닌 것 같은데..

리캠
2022-01-26 08:27:11

기다리시면 더 좋은 분 만날 수 있습니다...거의 백프로...

2022-01-26 08:29:16 (210.*.*.9)

마음만 안준다면 다른 여자분 만날때까지 좋은 관계 유지해도 되지 않을까요? 

뇨끼와파스타
2022-01-26 08:30:28

주선자 상태가....?

32
2022-01-26 08:32:33 (223.*.*.177)

정신 나간 사람들 투성이네요

19
2022-01-26 09:49:30 (222.*.*.244)

유유상종인거 같네요.

22
2022-01-26 10:07:56 (49.*.*.165)

그러게요.. 제가 이상한가 했네요.. 다 이상한데

프라이소스
4
2022-01-26 08:41:40

남친이 있는거 알면서 소개해준 주선자 자체부터 좀 이상한데요? 저라면 저 여자는 둘째치고 주선자부터 거를겁니다. 반대로 님이랑 사귀고있는도중에 여친한테 다른남자 소개해준다 생각해보세요.

아름다운 꿈
5
2022-01-26 08:57:52

요즘은 순수하고 계산적이지 않은 사람들이 거의 실종 되어가고 있는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redrock
5
Updated at 2022-01-26 09:23:19

하늘이 도우사 일이 극적으로 잘 풀려서 몸매 좋은 전문직과 결혼했다고 치더라도 저런 인성을 가진 분하고 살면 맘편히 살기가 겁나 힘들걸요?ㅋ 조건에 따라 저리 배신 때리는 사람인데 결혼했더라도 더 좋은 조건의 사람 만나서 바람 피울지 불안하고 초조해서 어찌 삽니꽈?ㅋㅋ 같은 직종의 사람으로서 드리는 말인데 지금은 페이라 별다른 큰 고민 없이 주어진 진료만 하고 따박따박 들어오는 월급만 받으면 되지만 추후에 개원하게 되면 스트레스가 어마무시 할텐데 와이프가 저러면 불안해서 어찌 일에 집중하시겠습니까ㅎ 너무나 세속적으로 살면 삶이 고달파집니다 

Qared
24
2022-01-26 10:53:59

남친이 있는데 소개를 해달라는 사람이나

남친이 있는 걸 알고 소개를 해주는 사람이나

남친이 있다는 걸 알고 어떻게 해보려는 사람이나

남친이 있다고 했는데도 섹파를 권하는...

 

하.. 

하스
2022-01-26 13:52:44

제일 불쌍한 사람은 남친??

8
2022-01-26 12:30:37 (182.*.*.2)

자랑을 길게 쓰셨네요

CLICKism
3
2022-01-26 23:44:04

land of confusion

감빠
6
2022-01-27 02:50:49

솔까말 글쓴분도 좀 이상하고 댓글도 좀 이상한데 제가 넘 보수적인가요??

grrrrrr
3
Updated at 2022-01-27 03:50:19

일단 자보고 이야기하세요. 아무리 글래머라도 목석일 수 있으니. 

그리고 저 여자분이나 글쓰신 분이나 조건 따지는 걸로 봐서 유유상종이네요. 

결혼은 그게 다가 아닌데.... 

꿈꾸는돼지
1
2022-01-27 04:59:18

조건보고 선택하는 사람들은 그 조건이 없어졌을땐 버릴확률이 높죠...

 

 

4
2022-01-27 04:59:26 (223.*.*.150)

남친있는 여자를 소개해줘서 개빡친다는 얘긴 줄 알았는데, 이 여자를 뺏을 수 없을것만 같아서 개빡친다는 얘기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

Updated at 2022-01-27 06:47:55 (112.*.*.80)

선수와 선수가 필드에서 놀다가 만나셨고.  

글쓴 분이 여자분보다는 하수일 확률이 높아보이시나.

이미 그녀의 매력에 매료당하셨으므로. 

기꺼이 어장남에 합류하여 여러가지 노력을 해보시겠지만. 

쓴눈물 한 번은 삼키시고. 

결국 손절당하실 확률이 매우 커 보이십니다. 

 

비슷한 경우를 주변에서 많이 보지만. 

호적수를 만난 경우에는 구경하는 재미라도 있는데. 

이번 껀은 한쪽에서 찌질해질 확률이 매우 커보이고요. 

 

미련이 있으면.

절대 마음이 내려지지 않습니다. 절대. 

 

포기가 안되서 너무 힘드시거든.

그녀의 남자친구(들)을 한 번 확인해보세요. 

도움되실겁니다. 

 

그간 만나신 여자분들. 

심정도 이번에 한 번 헤아려보시고요. 

그녀들에게 나 너랑 잠만 잘꺼야. 라고 만나진 않으셨을테니.

 

굿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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