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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치]  (단상) 김여정의 담화, 청와대에 대한 압박...

aureli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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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90
2020-03-03 23:48:25

김여정, 최고지도자의 여동생이 직접 청와대를 거론하는 담화를 내놓았습니다. 아마 처음 있는 일이 아닐까 합니다.

분명 어떤 명확한 계산이 있어서 이런 담화문을 발표한 듯한데 그 속내를 가늠하기 무척 어렵습니다.

현재 북한은 제재를 돌파하고자 하고, 미국과의 협상을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오직 미국만이 북한이 원하는 것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남북정상회담 당시만 해도 남한을 통해 미국을 움직일 수 있다는 계산을 한 모양인데, 대한민국이 실제 미국에 대한 레버리지가 전혀 없다는 것을 깨닫자 우리를 완전히 바이패스하고 무시합니다.

그런데 북한이 미국의 관심을 얻을 수단이 마땅히 없습니다.

미국은 대륙간탄도미사일과 핵실험을 레드라인으로 삼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는 현재 카드로 쓸 수 없습니다.

남한에 대한 기습공격(연평도나 천안함 같은)도 현재로서 명분이 너무 부족하고, 지금까지 한국과 쌓아온 관계가 있으니 섣불리 카드로 쓰기에는 굉장히 위험합니다.

그래서 주구장창 쓸데없는 발사체만 쏘고 있는데, 영 효과가 없습니다.

그런데 거기다대고 우리가 우려한다 어쩐다 하니 북한으로서도 적지 않게 화가나는 모양입니다.

하지만 불만을 표시하는 통로는 우리민족끼리도 있고 조선신보도 있고 또는 로동신문 논설도 있습니다.

왜 하필 지금 김여정인가? 이 점이 영 이해되지 않는데, 선동가들이 아닌 전문가들의 합리적 추론을 한 번 기다려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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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夕立
2
2020-03-03 14:57:53

북한문제는 일단 한반도의 현인 정세현 민주평통 부의장님의 논평부터 들어봐야 합니다.

chowoo
3
2020-03-03 15:00:40

카운트파트너, 라고 보여집니다 청와대라고 콕 찝어서 말하고 싶었기에 국가 리더의 비서참모 격인 김여정이 직접 목소리를 낸거 아닐까요? 속내는 김정은이 재인이 형에게 서운해 하고 있는데 자기입으로 말할 용기는 없어서 동생을 시켜 지금 나 삐졌다고 말해줘.. 뭐 이런 느낌

하산의 길목
4
2020-03-03 15:17:05

그런데 쏜게 다연장로켓이라면 아무리 신형, 대형이라도 탄도탄이 아닌데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는 없는거 아닌가요? IRBM, SLBM, ICBM 다 갖고 있음에도 그런건 자제하고 있다면. 우리나라 미사일 전력도 장난 아니고 당연히 발사훈련도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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