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괌 휴가 마지막밤입니다
여름 휴가 대신 겨울로 택하여 온지 일주일이 흘렀네요.
아무 계획없이 아내 안내에 따라 지내다보니 일주일이 2~3일 밖에 안된것처럼 같은 일상으로 지낸 듯 합니다. 오늘 오후에
돌고래 투어 다녀왔는데 차량 픽업하시는 분과 투어 안내자도 한국사람이라 대화좀 나눴습니다. 괌은 제주보다 더 한국인이 많은 듯 합니다. 오늘 돌고래 투어객 중 우리배는 전부 한국인이고 선착장 투어객도 거의 한국인입니다.
애들 중 큰애가 피로가 겹쳤는지 열이 나서 초저녁부터 잠만 자고 있습니다.
작년에 이어 어의 1년만에 재방문인데 괌에 오면 욕심 따위 필요가 없는 동네인 것 같습니다. 그냥 낮에는 더우면 물놀이하고 할정도 쇼핑하고 하루정도는 남부투어 정도가 다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쇼핑가면 한국 아울렛이라고 보면 됩니다.
타미 매장은 백화점하고 프리미어 아울렛 두군데 있는데 백화점보다 아울렛이 더 저렴해서인지 사람도 많고 계산할 때 기본 30분이고 길게는 1시간입니다. 와이프는 원피스 1벌 살려고 40분 줄서서 한국돈 3민원 정도에 샀습니다.
먹는거는 오십보백보라 인터넷 검색하면 유명한데 더러 나오는데 굳이 가서 먹고 싶은 생각이 안들어서 조식 또는 숙소 가까운 곳에서 여기저기서 해결했습니다.
친정모녀지간에 손주들이랑 오신 분은 김장김치도 들고와서 드신다는데 부러웠습니다.
우리집 김장도 올해 참 맛있어서 월요일 아침은 계란 후라이에 김장김치로 먹고 싶네요.
한국은 강추위가 시작된 것 같은데 공항에 내려서 찬공기 맡는다는 생각만 해도 아찔합니다. ㅋ 으~~~
내일은 애 컨디션 봐서 물놀이를 할지 그냥 종일 호캉스 할지 결정해야 할 듯 합니다. 애만 괜찮으면 한국식당 가서 찌개나 한그릇 하려 했는데...ㅠ
큰 애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게 미역국인데 미역국은 당연히 파는데가 없겠지요.
아랫층에서 티비를 크게 틀어놔서 양키말이 쏟아져 들어오고 해변을 따라 불빛이 영롱한 괌해변에서 디피인의 일상이었습니다.
좋은 주말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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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도 수영장 들어갈수 있는 기온인가요? 전 가을에 다녀왔는데 참 좋았는데 올때가 너무 힘들더라고요. 비행기 4시간, 또 공항버스2시간... 갈때는 가는 즐거움에 그리 힘들지 않았는데 올때는 애들도 너무 힘들어 했네요.
전 밥은 잘 먹어서 딱히 한국음식 생각이 나지는 않았지만 아이가 미역국 좋아한다면 컵반 챙겨가지면 꽤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