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비틀즈 팬질 후기... (12) - US판 4편 '66~'67
이 글을 읽기 전에 앞선 연재물을 참고하며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지난번에 65년도 연말에 발매된 Rubber Soul 까지 말씀 드렸네요
이제 66년도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글에 소개해드릴 음반은 아래의 미국 66년~67년도 발매음반을 발매분을 말씀드릴께요
| 1964-01-10 | Introducing The beatles | |
| 1964-02-10 | Introducing The beatles | |
| 1964-01-20 | meet the beatles | |
| 1964-04-10 | the beatles' second album | |
| 1964-06-26 | A hard day's night | |
| 1964-07-20 | Something new | |
| 1964-11-23 | the beatles' story | |
| 1964-12-15 | beatles' 65 | |
| 1965-03-22 | the early beatles | |
| 1965-06-14 | beatles Ⅵ | |
| 1965-08-13 | HELP! | |
| 1965-12-06 | Rubber soul | |
| 1966-06-20 | Yesterday and today | |
| 1966-08-08 | Revolver | |
| 1967-06-01 |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 | |
| 1967-11-27 | Magical Mystery Tour | |
| 1968-11-25 | White | |
| 1969-01-13 | Yellow Submarine | |
| 1969-10-01 | Abbey Road | |
| 1970-02-26 | Hey jude | |
| 1970-05-18 | Let it be |
11. Yesterday and today (1966. 6. 20.) - 70년대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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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 커버로 유명한 Yesterday and today입니다. (위 사진은 소위 말하는 트렁크 커버입니다.)
초판본은 discogs같은데는 없으며 미국 경매장 같은데서나 거래되는 물품입니다.
그 사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Yesterday and today 초판본의 이미지 입니다.
조각난 아기 인형을 과 육고기들을 나열해 놓고 멤버들이 앉아 있는 사진입니다.
로버트 휘태커가 찍은 이 사진을 앨범 자켓으로 한데는 베트남전에 대한 비틀즈의 목소리, 혹은 본인들의 음반을 난도질한 캐피톨에 항거 등등의 의견이 있습니다.
결론은 이 표지는 당시 보수적인 미국 사회에 반향을 일으켰고 음반소매점의 요청으로 전량(?) 회수되어 위 트렁크 사진으로 교체 됩니다.
회수되지 않고 남아 있던 판들은 초레어템이되어 경매장의 단골 물품으로 남게 되었으며, 회수 후 교체 과정에서... 기존에 인쇄해 놓은 자켓이 아까웠던지.. 부처 커버에 트렁크 자켓을 덧입힌 버젼(통산적으로 2nd press라고 불리웁니다.)으로 일부 유통됩니다.
2판의 존재로 인해 일부 소비자들이 트렁크 자켓을 뜯어 보는 통에 2판 및 60년대 발매 음반들의 가격도 덩달아~~ 상승된 케이스 입니다.
https://www.discogs.com/The-Beatles-Yesterday-And-Today/release/15445359
디스콕스를 봐도 2판 음반은 수량도 적고... 가격도 안드로.. 입니다.
이놈의 부처 커버가 뭔지... 지금이야 인터넷이 발달되어 검색만해도 볼 수 있었지만.
인터넷 이전의 비틀즈 팬들에겐 환상에 가까운 물건이었습니다.
그래서 이걸 또 상술로 이용해먹는 캐피톨인데요..
1980년도에 rarities(캐피톨에서 발매한 비틀즈 LP중 누락곡들 모음)를 발매하면서 부처 커버를 내면에 포함하며 대문짝 만하게 홍보고 하고 그랬습니다.
비틀즈 음반 모으는 사람들에게 이 음반 컬렉팅에 많은 고민을 하는데요.
전 현실적으로 그냥 저렴한 71년도 발매반을 선택했습니다.
70년대 발매반과 60년대 발매반의 차이가 있는데요 바로 앞면 표지에 RIAA인증 골드 레코드 획득 마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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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곡은 영국판 기준
HELP!에서 2곡
Rubber Soul에서 4곡
싱글 We can work it out/ Day tripper
그리고 영국에서 발매되지 않은 Revolver에서 3곡 입니다.
리볼버의 3곡은 영국에서 스테레오 버젼이 나오기 전이라. 페이크 스테레오 버젼으로 실리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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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벨인데요..
60년대 판이 아닌 70년대 판이라 캐피톨 레인보우 라벨이 아닌 애플 라벨입니다.
애플사가 생긴 68년도 이후의 비틀즈 음반 및 재발매 음반은 애플 라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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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Revolver (1966. 8. 8.) - 1st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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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볼버 초판 스테레오 버젼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스테레오 버젼인데.. 기존의 캐피톨 음반과는 다른점이 있습니다.
상단에 크게 자리 잡고 있던 "NEW IMPROVED FULL DIMENSIONAL STEREO" 로고 대신에.
영국판과 같이 우상단에 간략한 stereo 마크만 들어가 있습니다.
덕분에 클라우스 부어만이 그린 자켓이 온전하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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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곡은..
영국판 기준 3곡이 삭제되어 있습니다.
(I'm only sleeping, And your bird can sing, Dr. robert )
3곡이 삭제되었으나.. 그나마 원판이랑 비슷한 앨범입니다.
1967년 1월 비틀즈와 EMI의 재계약시 캐피톨은 더 이상 그들의 음반 리스트를 손대지 못하도록 하는 문구를 넣어 계약하게 됩니다.
이후 발매되는 미국반 음반은 영국판과 같게 됩니다.
(근데 과연?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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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아웃에 IAM 삼각형 로고가 새겨진 Scranton 프레싱 입니다.
초판엔 STEREO로고가 아주 크게 인쇄되어 있으며 "..... Subsidiary of ...." 문구가 생략되어 있습니다.
또한 작사작곡가가 (Lennon-McCartney)로 인쇄되어 있는데 2판부터는 (John Lennon-Paul McCarney)로 되어 있습니다.
라벨이 유광이 아니라 좀 없어보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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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 (1967. 6. 1.) - 1st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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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상사 US판입니다.
다른 음반과 같이 앞표지를 덧붙여 놓은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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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변에는 요렇게 가사가..
캐피톨과 EMI마크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초판에는 좌측하단에 ⓒNEMS ENTERPRISES LTD 1967 문구가 삭제 되어 있습니다.
아래 사진 참고 (좌 : 1st press, 우: 2nd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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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켓을 펼치면 요렇게 멤버들의 사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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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쪽입니다.
두꺼운 종이에 얄은 종이로 덧 붙여서 만든 자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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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의 특전 이너 슬리브입니다.
이거 말고도 종이자르기 세트도 들어 있었는데요.
제꺼에는 빠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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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켓뒤에 가사가 인쇄되어 있는데요
With a little help from my friends가 A little help from my friends로 인쇄되어 있습니다.
자켓은 추후판본에도 수정되지 않고 계속 A little help from my friends로 인쇄되어 있습니다.
(국내 라이센스판도 동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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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벨에도 역시 With a little help from my friends가 A little help from my friends로 인쇄되어 있습니다.
추후 판본에선 라벨은 With a little help from my friends 로 수정되지만 자켓뒤 가사에는 A little help from my friends로 계속 인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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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판본이 다른 판본과 다른게.. A day in the life 마지막 부분(영국판에서 무한루프 부분)이 아예 삭제되어 있습니다.
더 이상 LP를 건들지 않겠다는 조약은 첫번째 음반부터.. 와장창...
캐피톨은 후에 beatles rarities를 발매하면서 마지막트랙으로 Sgt. Pepper Inner Groove 로 삽입하여 발매합니다.
영 미 일 3국 Sgt. Pepper Inner Groove 발매현황
영 : 무한루프
미 : 삭제
일 : 1번 재생
14. Magical Mystery Tour (1967. 11. 27.) - 1st Press (Scranton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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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즈 미국판 음반중에 가장 의미가 깊은 Magical Mystery Tour입니다. (이하 MMT)
영국판 EP의 애매함 덕에 88년도 비틀즈 카탈로그 정비에 유일하게 포함되었던 미국판 음반입니다.
노란색 배경 그림을 깔고 영국판 EP 자켓을 가운데 넣고... 아래위로 노래 제목들 나열
그리고 24페이지 풀컬러 책자 동봉이라고 써놓았는데..
글씨가 많아서 어찌보면 조잡한데
어릴때부터 이게 당연한거다라고 받아 들여서 그런지.. 영국판보다 오히려 이쁩니다;;
이 음반은 영국내에서도 인기가 많아서... 캐피톨의 음반이 영국으로 수출되어 판매되는 기현상도 있었습니다. (68년 1월에만 5만장 정도 수출했다고 합니다.)
영국내 셀러 중에 MMT초판이라고 판매하는것들이 있는데.
바로 캐피톨에서 발매한 아래의 수출용 판본입니다.

수출용 판본은 우상단에 ""Specialy Imported by EMI RECORDS" 라는 문구가 담긴 금박 스티커가 있습니다.
이렇게 영국에서도 정식으로(?) 판매된 LP였기 때문에 80년도 카탈로그 정비시에도 당당하게 올릴 수 있었던 (왜냐? 영국에서도 팔린것이기때문에!!) 명분이 있었던걸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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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사진입니다.
영국한 MMT와 동일하나 큰 사이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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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면에는 영국판 MMT의 EP수록곡을...
B면에는 새로나온 싱글 Hello Goodbye (B면 I'm the walus)에
기존의 싱글 2개 (Penny lane/Strawberry fields forever, All you need is love/Baby you're a rich man)
를 수록하여 LP로 발매합니다.
B면의 앞의 두 곡은 진짜 스테레오이나..
뒤에 3곡은 페이크 스테레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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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판 MMT EP에는 앞면에 실린 6곡의 가사가 책자 제일 가운데 들어 있었는데.
미국판에는 이렇게 게이트 폴드 내부 우측에 인쇄되어 있습니다.
영국판 EP수록곡만 가사가 기재되어 있습니다.
비록 싱글곡 5곡이 추가되었지만 영국판 EP를 따라했다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래부터 자켓표지에 인쇄되어 있는 24페이지 풀컬러 소책자의 사진을 올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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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판 EP의 책자와 동일한 내용입니다.
편집자는 언론 공보관 Tony Barrow입니다. 비틀즈 음반에서 멤버 제외 조지 마틴 다음으로 가장 많이 보이는 이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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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면입니다. 우측에 풀칠되어 있는 자국이 있는데요...
우측에 풀칠해서 앨범 자켓에 그냥 붙여 놓은 형태입니다.
그래서 소책자들 상태가 다들 메롱한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초판본은 소책자가 메롱해서 2판본으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Magical Mystery Tour 2nd Press (Jacksonville) 판본을 보겠습니다.
초판이라고해서 주문한건데... 정작 받은건 2nd 판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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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 판본의 안쪽면을
비교해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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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m the Walus 하단에 "No you're not!" 문구가 초판의 경우 볼드체, 2nd판의 경우 필기체입니다.
근데 이게 좀 웃긴게..
서부 해안에서 발매된 음반의 경우 초판도 필기체 입니다.
이베이에 가보면 "No you're not!" 볼드체 의 MMT가 더 비싸게 거래되고 있는데..
서부 해안 발매본은 초판임에도 찬밥신세를...
서부해안의 문제도 있고해서... 조금만 더 넓게 보는 사람들은..

모든 트랙의 퍼블리쉬가 BMI 라고 표기된 음반을 다 초판이라고 인정하시는 분도 많습니다.

68년도 후반 발매분 부터는 이렇게 퍼블리쉬가 명확하게 나뉘어서 인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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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T라벨입니다. 좌 : Scranton Press, 우 : Jacksonvill press
생산지역에 따라 라벨도 확연히 다릅니다.
(당연히 매트릭스 넘버도 다릅니다.)
1면 라벨에 ASCAP 크레딧으로 되어 있는데요..
BMI로 되어 있어야 진정한 초판이다. 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습니다만..
초판 발매시 혼용해서 판매했다가 정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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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 라벨입니다.
PS DP오류로 사진이 날라갈때 글을 작성했었는데 다행이 사진만 날라가서... 사진만 업데이트 하게 되었네요.. 덕분에 사진이 업그레이드 되었어요.. ㅎㅎ
어느덧 40대 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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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연재물을 꾸준하게 포스팅하는 분들 보면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올려주신 글들 또한 비틀즈 컬렉션 입문하는 분들한텐 좋은 아카이브가 될 수 있을 듯...
그런 의미에서 추천 한 방 드리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