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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외나로도의 아픈 추억(혀 짧아서 쳐맞은..)

외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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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50
Updated at 2023-05-25 13:10:23


누리호 발사대가 있는 외나로도 뉴스를 보다보니 문득...ㅠㅠ

해군시절 레이다를 보는 직무였는데,보통 섬이나 육지의 곶,초 등의 3군데 거리를 측정해서 내 배의 위치를 해도에 그려 나갑니다.

좁은 수로등을 항해할때는 3분에 한번씩 빠르게 측정해야 되는데,초행길이었던 외나로로 근처를 항해하면서 레이다로 보며 빠르게 부릅니다.

외나로도 하단 끝 00마일!!
내나로도 상단 끝 00마일!!
××도 00마일

이래야 하는데 외나로도,내나로도가 발음이 안되는겁니다ㅎㅎ
전날 해도를 숙지할때는 몰랐는데 입으로 밷으려니 잘 안되더군요.
전탐장님의 즉각적인 삼각자와 콤파스로 찌르기 공격 ㅠㅠ
삼각자와 콤파스가 흉기라는건 그때 알았네요.
외나로도 내나로도 빠르게 해서 발음
안새면 축복 받은겁니다~~~



추가로...저때 타던 배가 제비라는 녀석이었는데,목포~제주 2시간반에 주파하는 나름 괴물배였죠.영상 기록은 찾기 쉽지 않아 추억삼아 비슷한 느낌의 영상이 있어 올려봅니다.
https://youtu.be/W_hWVKepoL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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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mAriAchi
1
2023-05-25 04:00:09

그건 혀 안 짧아도 발음을 구분해서 내기 어려울텐데요..ㄷㄷㄷ

WR
외길
1
Updated at 2023-05-25 04:07:51

섬 이름이 지랄 맞은거 맞죠??

mAriAchi
1
2023-05-25 04:08:33

ㅋㅋㅋ 그럼요. 저도 작년에 여수 여행 가며 한참 우주에 관심.많은 아들 데리고 나로우주박물관 갔는데.말할 때마다 혀가 꼬이던데요..ㅋㅋ

조브로스1
1
2023-05-25 04:26:50

외길님의 외나로도 이야기군요. 

WR
외길
1
2023-05-25 04:37:21

외길의 외나로도 외통수 사건

샤또마고
2023-05-25 04:43:11

외나로도 내나로도 내돈내놔 내아를나아도…. 발음 연습용으로 좋네요

또또
2023-05-25 05:39:25

ㅎ 제 고향이네요

WR
외길
2023-05-25 08:34:18

바다에서 보면 풍경이 아주 좋은곳이었습니다. 청산도 거문도,,

불망비
1
2023-05-25 08:28:41

저도 연달아 해보니 안되네요. 외나로도 다음 내나로도에서 버벅...

아무튼 고생많으셨습니다.

WR
외길
2023-05-25 09:03:57

발음이 어렵긴 합니다^^

어흥~
1
2023-05-25 10:08:31

아버지하고 바다낚시 한참 다니던 곳이라, 항상 그리운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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