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청두에서 두보초당 방문 그리고 로컬 마라훠거로 일요일 점심 일잔했습니다.
아침일찍 예전 정우성 씨가 주연한 영화 호우시절에 나온 두보초당을 방문하여 산책했습니다. 영화속에서 받았던 대나무와 어우러진 정원의 느낌이 고스라니 뭍어났습니다.
청두에서 들른 로컬 마라훠거집. 시장통에 소박한 진짜 현지 느낌. 얼얼한 마라 향이 입안을 확 감싸는데, 매운맛 속에서도 깊은 감칠맛이 있어서 계속 손이가는 신기한 경험을 했네요. 내가 알았던 기존 마라의 선입견이 왕창부숴지는 기름진 매움의 극치였어요.
무엇보다 인상적이었던 건 사람들. 바쁜 와중에도 친절하게 웃어주고 이것저것 챙겨주는 모습에서 의외의 중국인들의 따뜻함을 느꼈습니다.
New opinions are always suspected, and usually opposed, without any other reason but because they are not already common. - John Loc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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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19 07:59:57
저도 몇년전에 갔었는데 두보초당 인근에 진마파두부 陈麻婆豆腐 라고 미슐랭 식당이 있습니다. 마파두부의 발상지라고 하던데 맛이 우리나라에서 먹는것과는 차원이 좀 다르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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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지금 중국여행중인데 관광객상대 식당보다 서민들 식당 주로가는데 저렴하고 정겹고 아주 좋네요.
사진은 보기만해도 매워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