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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번데가는 안주인데......

Simon Lee
1
  1029
2021-09-01 18:27:32

번데기는 이제 대부분 중욱산일겁니다.

서울에 누에를 키우던 잠원동도 있지만

이제는 누에는 거의 키우는곳이 없을정도...

 

그러다 보니 실크 원사를 뽑고 나오는 번데가도 대부분 

중국에서 생산하다보니 중국산인데

(근데 살아있는 애벌레는 구워 먹으면서 번데기는 또 안먹는 중국) 

이게 반찬일수가 없는.......ㅡ,,ㅡ

 

시장에 가면 번데가를 자루로 팝니다.

냉동 번데가인데 주문하면 정말 자루로 가져다 줍니다.

가격도 한자루가 엄청 싼걸로 아는데 

이 자루 하나 사면 1년은 족히 먹을것 같은....

 

오늘 저녁에 반찬으로 번대기 볶음이......

오래전 사다 놓은 냉동 번데가를 반찬으로 만든건데....

역시 번데기는 국물 자박하게 해서 뚝배기에 쪼려서

술안주로 해야 딱인데.......

 

뭐 그나마도 저는 번데가 안먹습니다.

먹지만 즐겨 하지 않고 조금 맛보는 수준만.....

 

아주 오래전 번데가 잘못 먹고 식중독에 걸려서

응급실에 실려간적이 있는데 그이후 안먹습니다.

먹으면 꼭 탈이나고 두드러기도나고....

 

지금은 탈이 나거나 두드러기 같은증상은 없는데

번데기를 먹으면 혀 밑부분이 마비가 오는 느낌입니다.

혀가 감각을 잃는......

 

같은 이유로 초코렛도......

초코렛 먹으면 입주변이 가렵습니다......

 

그나마 민트초코나 카카오 100% 는 안그런데 초코렛만.....

 

아무튼 저냑에 반찬으로 나온 번데기

딱 한수저 먹었네요.......

 

그런데....

아 술 생각난다.....

 

 

 

 

 

Simon Lee 님의 서명
- 처절하게 혼자 놀기
- 잡초처럼 강하게 꽃처럼 아름다운 삶
- 인생 삽질중 오늘 뭐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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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딸,아 아빠
2021-09-01 09:30:24

번데기는 작은 뚝배기에 고추가루와 청양고추를 조금 넣고 얼큰하게 끓여서 소주랑 ㅎㅎ캬~~~ 한잔하고 싶네요 ^^

WR
Simon Lee
2021-09-01 09:56:16

반찬은 거기에 국물만 없이 만들어서 먹습니다.

청양초보다는 고추가루 넣어서 살짝만 매콥하게....

앙코르
2021-09-01 09:32:16

아무튼 안어울리게 까다로움

WR
Simon Lee
2021-09-01 09:59:41

곱게 막 자라서그래요

▦▦미르
2021-09-01 09:38:28

근처에서 번데기 먹으려면 캔 밖에 없어서요. 동원과 유동이 대표적인데 제 입맛은 유동입니다.

WR
Simon Lee
2021-09-01 10:00:29

재래시장이라 번데기를 자루로 가져다 놓고 팔아서 가끔 사다 먹습니다

fourplay
2021-09-01 10:58:01

시간되시면 재래시장 한번 방문하시면 정말 좋은데

캔 제품에 비교 안될 만큼 번데기가 좋습니다.

번데가는 안주인데......

삐뚤...
1
2021-09-01 09:40:22

예전에 건대앞 자주가던 양꼬치 집에서 서비스로 삶은 뻔데길 줬어요.. 

근디.. 이넘이 크기가... 엄지손꾸락 만한 겁니다. 

이야.. 역시 대륙이야.. 했더니.. 거기 사장님이.. 

손님 그거 국산입니다. 

WR
Simon Lee
2021-09-01 10:01:02

국산이 유통기간이 짧아서 덜 말라 통통한가 봅니다

어난데
2021-09-01 09:42:30

예전 인천 연안부두 시장 길가에서 많이 팔던데 지금은 어떤지..,

WR
Simon Lee
2021-09-01 10:01:34

어릴때는 군것질거리로도 많이 팔았죠...

신문지 말아서 한국자 담아서 파는....

어난데
2021-09-01 10:05:33

넵 뺑뺑이(?) 판을 돌려서 찍기도 했죠

한때는 불량식품으로 판매금지된 적도 있었고ㅋ

WR
Simon Lee
2021-09-01 10:06:51

어릴때야 마땅한 군것질거리가 

대부분다 그런 불량 식품이라고 하던 것들이죠...

그거 먹고도 잘 큰.....응?

바람84
2021-09-01 09:44:37

나름 먹는 거 안가리고 잘 먹는편인데, 번데기, 닭발은 취향을 벗어나네요.

WR
Simon Lee
2021-09-01 10:02:07

저는 오히려 은근 가리는게 많은데 

번데기 닭발은 또 먹습니다....

hudal
2021-09-01 10:02:19

서울 수도권 인근에 살다가 충청권에 첨와서 달랐던게

 

음식점에 가니 밑반찬으로 번데기 나오는 곳이 많더군요.

 

밥 반찬으로 번데기는 먹어본적이 없는데 신기했습니다. 

 

WR
Simon Lee
2021-09-01 10:03:58

반찬으로 자주 먹습니다.

식당들도 번데기ㅏ 반찬 종종 나오고요...

자주 보던거라 몰랐는데 서울은 또 못본것 같기는 하네요

hudal
2021-09-01 10:08:14

서울 경기권에선 맥주집에 번데기 안주 있는 곳이 있고 일반 음식점에선 번데기를 주는 일이 없었는데 (98년까지의 경험) 2002년에 대전 일반 음식점에서 첨 번데기 보고 신기하다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은 천안에 사는데 천안의 음식점에서도 번데기가 나오는데 평택이나 안성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WR
Simon Lee
2021-09-01 10:12:25

저희는 어려서 부터 반찬으로도 먹어서 몰랐는데 

서울에서 반찬으로는 안먹었나나 보군요.

서울 직장 생활 할때는 주로 술집서만 먹어서 몰랐네요

김성구
2021-09-01 11:45:42

국민학교 시절 학교앞에 항상 번데기 파는 리어카 있었죠. 신문지로 작은 깔대기말아 한국자 퍼주면 집에 오는 길에 맛있게 냠냠... 극장에 가면 극장앞 리어카에서 번데기 한 봉지 가득이면 영화보는 내내 냠냠... 그러다 번데기 유통에 문제가 있어서 기사화(제 기억엔 농약묻은 포대에 번데기 담아 유통해서 사회적 문제가 되었지 싶네요.)되고 그 다음날 학교앞에서 번데기 장사하시는 분 싸악 사라졌건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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