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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죽기 전에 하는 장례식

mowl
8
  1979
2020-08-04 18: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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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 장례식"

본인이 죽고나서 장례식을 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있을때 장례식을 하는 것이다.

2018년 기준으로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생전 장례식에 대해 긍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김병국은 자신의 생전 장례식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죽은 다음에 3일 동안 울고 부르짖어봐야 뭐 되는 거 있습니까. 솔직히 그럴 바에는 사전에 뜻이 맞는 사람들 불러놓고 '야, 짜장면 한 그릇 먹자, 이게 너하고 나하고 끝이다'" 


생전 장례식에서는 다음과 같은 행사를 한다. 

-가족 소개

-어떻게 살아왔는지 보여주는 사진, 영상

-그동안 인연이 있었던 이들과 함께 촬영한 사진, 영상

-가족과 지인들이 장례식 주인공과 관련해 들려주는 이야기

-그가 태어난 지역의 전통 행사 재현

-참석자들과 인사, 감사편지

-멋진 옷과 맛있는 음식, 노래, 춤을 즐긴다.

-부고장, 조문객 대신 초청장, 초청객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출처, 전체보기:

https://ko.everipedia.org/wiki/lang_ko/생전-장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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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댓글
기기분석
2
2020-08-04 09:29:15

의미 있는 문화로 자리잡았으면 하네요.

지수인
2
2020-08-04 09:30:50

상당히 좋아보이네요.

하긴 죽고나면 무슨 소용이 있나요.

2020-08-04 09:35:14 (59.*.*.183)

정말 좋네요. 장례식 핑계로 그동안 등돌리고 살았던 사람들과 (비록 완전히 풀리지는 않더라도) 화해도 하고, 함께 슬퍼하고, 기뻐하고, 못했던 얘기 나누고, 그렇게 밥한끼 먹여 보내고 다시 못보더라도 여한이 없겠네요. 아버지를 그렇게 보내드렸더라면 차라리 좀 후회가 덜할 것 같습니다. 가시는 길도 못보고 보내드려서...  

에스케이.
2020-08-04 09:55:47

저도 그런 생각이 들어서 가시기전에 운이라도 뛰워 보려 했으나 안되더군요. 혹시라도 더 사실텐데 괜히 포기하기 만드는 것 같아서요. 이런 생각도 차츰 동의가 되겠죠.

담담하게...
2020-08-04 09:36:02

시공간 그 어느 어떤 누구도 예외없이 흙에서 흙으로 빛에서 빛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아직)'맞이하기 전' ~

겨울동자
2020-08-04 09:55:25

매우 좋습니다. 근데 장례식 후 장례식장에 왔던 지인과 만나면 지하철에서 내가 내릴 역이 가까워져서 인사까지 다했는데 신호대기로 정차한 뒤의 민망한 느낌일 것 같아요.

LOVELYSTAR
2020-08-04 10:20:21

?? : 암 완치 후 20년 더 살아온 썰 푼다.

달패이
2020-08-04 10:54:58

유시민 작가의 ‘어떻게 살 것인가’에서 유작가님도 저런식의 생전 장례식을 얘기하시더군요. 저도 아주 동감하는 방법입니다.

Guyver
1
Updated at 2020-08-04 13:22:18

오래 전부터 장례식에 쌩돈 수백에서 수천만원 호구처럼 뜯기고 묘에 비석을 휘황찬란하게 꾸미고 하는 것들을 보면서 "이게 과연 죽은 사람들에게 무슨 의미가 있나?"하는 생각을 해왔습니다. 저도 저렇게 정리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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