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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경향에서 톱텍관련 흥미로운 기사가

좁은문
3
  1592
2018-12-09 03:17:11

하나 떴군요.
https://media.naver.com/article/032/0002910144

기사 대로라면 톱텍이 삼성에 찍힌 것 같군요. 톱텍이 삼성측에 미리 알려 장비 파는 걸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장비 판 후 삼성이 검찰에 찔렀군요.

댓글 중 눈길을 끄는 게 하나 있었습니다. 주문을 늘려 협력업체 규모를 키우게 한 후 그 다음 주문을 줄여버려 운영을 힘들게 만들어 잡아 먹는다...

현재 배임으로 상폐여부를 심사 받고 있고 재판도 걸려있고 중국으로의 수출 또한 어려운 처지라 톱텍이라는 유망한 기업 하나가 상당한 곤란에 처했네요.

재판에서 이기더라도 다시 삼성에서 톱텍과 긴밀한 관계를 계속 이어갈 지도 미지수고...

암튼 삼성과 거래하는 중소기업들은 이래저래 몸조심해야겠어요.


좁은문 님의 서명
You are the Wind beneath my Wings.
7
댓글
이나리우스
2018-12-08 19:38:32

단순히 삼성의 하청업체 죽이기라면 차라리 국가입장에서는 다행입니다만

올림픽, 월드컵 특수는 작년에 다 빠져버리고 올해 삼디나 엘디나 상황이 별로죠

엘디는 하반기 신입직원을 거의 안뽑았다고 소문이 파다하구요

이재아빠
3
2018-12-08 19:49:38
일단 저는 뒤로 중국에 팔아먹었다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1. 기사가 내용을 좀 빼먹었네요. 이전에 처음 나온 보도들에는 위장업체 만들어서 팔아먹었다는 얘기가 있는데, 이 기사에는 쏙 빠져있네요. 이미 다 나온 얘긴데, 왜 빼먹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사실이든 아니든간에요. 이게 젤 중요한 얘기인 거 같은데요.
2. 일단 저 장비에 대한 계약관계가 어떻게 되어 있는지가 좀 궁금합니다. 독점 공급하기로 계약이 되었는지, 아니면 다른데도 팔 수 있게 되어 있는지... 이게 양사의 기술이 모두 들어간 것이라서 쉽게 다른데 공급하게 계약을 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3. 언급하신 댓글은 이상합니다. 500명도 안되는 장비업체 잡아먹어서 뭐하겠어요. 장비 만들어서 팔 것도 아닌데요. 수십년간 장비 잘 만들던 회사를 잡아먹을 이유는 별로 없을 거 같습니다. 다만, 뭔가 믿보였을 수는 있겠지요.
 
길게 내용을 쓰긴 했지만, 이번 사건에 대한 내용은 부족하고, 톱텍을 어느 정도는 변호하기 위해서 썼다고 봅니다. 하지만, 기사 내용에 '더욱이 톱텍이 판매한 장비는 삼성과 비밀유지계약을 맺고 있던 장비다'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비밀유지계약을 한 장비를 계약을 어기고 타 업체에 팔았는데, 저 문장이 사실이라면 이게 합법적일 수가 없습니다.
구르믈
1
Updated at 2018-12-08 22:43:33
음? 기사에 위장업체 얘기 나옵니다. 혹시 다른 이슈가 또 있는지 모르겠지만...
"검찰은 톱텍이 기술을 유출한 정황으로 범행과정에서 위장회사 설립, 차명 휴대전화 사용 등도 증거로 제시했다. 이에 대해 톱텍  관계자는 “중국과 거래를 하려면 불가피하게 페이퍼컴퍼니(위장회사)를 설립해 운용한다는 건 업계가 다 아는 사실”이라며 “차명  휴대전화도 회사 업무용으로 개통한 것일 뿐 범죄 목적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검찰과 톱텍의 주장이 크게 엇갈리는 만큼 결국 톱텍  사건도 법원에서 최종 판단을 받아봐야 진실이 가려질 전망이다."
 
이것보다는 지금 판단이 애매한게, 기사를 보면 삼성은 곡면유리에 디스플레이를 흡착시키는 기술을 개발했고, 톱텍은 이 기술을 구현할 수 있는 장비를 개발했다고 나옵니다. 톱텍만의 유일한 장비라고 해서 장비를 판건데, 삼성은 이 행위에 자사의 기술이 같이 포함되었다고 간주한거 같습니다. 기술특허냐? vs. 기술구현장비 특허냐? 라고 구분 짓는 거 같은데, 재판에서 어떻게 결론을 내릴지...
WR
좁은문
Updated at 2018-12-08 23:25:34

구를믈님이 언급하신 대로 기사에 위장업체 관련내용 있구요, 과거 삼성이 주성엔지니어링 잡아먹을려고 했을 때도 드러났듯이 중소기업체 직원 수를 포함한 기업규모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당시 주성이 가진 기술력이 관건이었으며 그 기술력을 삼성이 독점하려는 의도가 배경에 있었습니다. 이번 톱텍사태도 그런 관점에서 보셔야 합니다. 그리고 장비 팔기 전 톱텍은 삼성에 이 사실을 고지했었습니다. 비밀유지계약에 심대한 침해를 끼칠 정도였으면 톱텍에서 중국에 장비 판다고 알렸을때 막았어야죠.

기아타이거즈
2018-12-08 22:23:40

AP시스템도 비슷할건데 결국 살아남았는데 톱텍은 힘들겠죠?

WR
좁은문
2018-12-08 23:22:30

일단 재판에서 이겨야죠

악마를키운천사
Updated at 2018-12-09 03:10:00

삼성과 장학생의 협작질로 인한 또다른 피해기업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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