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못웃기면맞는다
자동
비밀번호 찾기 회원가입

[차한잔]  크루아상 연재) Artisan Bakers

★ISAAC★
2
  958
2017-11-05 12:26:32

 

00.JPG

 

서래마을 주 도로 가장 끝자락에 프랜차이즈가 아닌 개인 빵집이 있습니다.
이름은 <아티장 베이커스(Artisan Bakers)>입니다.
Artisan이란 뜻은 장인이란 뜻의 불어입니다.
우리말로 하면 '장인 제빵사'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곳은 수요미식회에 소개되면서 본격적으로 유명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곳의 대표(요즘엔 '시그니처'라고들 하는)빵은 크루아상이긴 하지만 일반 크루아상이 아닌 '라우겐 크루아상'입니다.
Laugen이란 독일의 간식인 프레첼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생김새도 그렇게 생겼습니다.


04.jpg

 

위에 소금까지 있습니다.
단면을 한번 보시죠.

05.jpg

 

뭔가 일반적인 크루아상 질감이 아니란걸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좀 더 질겨보이고 좀 더 빵?스럽습니다. 패스트리긴 하지만 한 겹의 두께가 훨씬 두껍습니다.

그러면 일반적인 크루아상은 어떨까요?

02.jpg

 

생각보다 작고 뭉툭한? 모습입니다. 굽기의 정도는 매우 맘에 듭니다.
참고로 이집의 빵은 소비자가 고를 수가 없습니다.
그냥 "뭐 주세요~" 하면 안에서 꺼내주는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그럼 단면은?

03.jpg

 

예 확실히 위의 라우겐 크루아상과는 차이가 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확실하게 색도 차이가 납니다.

여러모로 이 둘은 차이가 많이 납니다.
사실상 형태가 비슷할 뿐 완전히 다른 종류라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이 집의 대표빵인 '라우겐 크루아상' 보다는 일반 크루아상(이곳의 정식 표현은 '플레인 크루아상'입니다.)이 훨씬 맘에 듭니다.

이곳의 크루아상은 다른 곳의 크루아상 보다 확실히 더 고소합니다. 그리고 이 고소함은 밀을 구웠을때 나는 그런 고소함이라기 보다 버터의 고소함으로 느껴집니다. 그리고 버터향이 아주 그냥! 압도적입니다. 색에서도 나타나듯 말입니다.

가격은 일반(플레인) 크루아상: 3,000원, 라우겐 크루아상: 3,500원 입니다.
참고로 라우겐 크루아상 역시 상당히 고소합니다만 이 고소함은 일반 크루아상의 느낌과는 전혀 다릅니다. 우선 프레첼을 기반으로 했기에 상당히 짜며 밀가루의 고소함? 정확히는 구수함이 묻어나는 빵이라 할 것입니다.

많은 분들은 아마 라우겐에 손을 들어줄 수 있을 것 입니다.

요약: 적절한 가격?에 압도적 버터풍미.

 
0
댓글
댓글 남기기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13:10
7
1193
까치의 꿈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