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잡담] 사무실에서 손톱 깎기 "그럴수도 있다 vs 비매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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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17 16:43:38 (211.*.*.4)
제가 일하는 사무실에 직원이 열 명이 좀 안되는데요(전체로 치면 꽤 되지만)
오픈형 사무공간(방) 3개, 그 중 한 방에 저를 포함한 4명이 같이 있습니다.
사무실은 평소 아주 조용하고, 외부 손님이 종종 오는 곳입니다.
좀 특이한 점은 직원들끼리 서로 대화를 거의 하지 않는다는 점.
그런데 저를 포함한 4명중 제일 나이 많은 직원(60대 초)과
제일 어린 직원(20대 후반)이 근무 시간에 사무실에서 손톱을 깎아요.
조용한 사무실에 "딱, 딱, 딱~~~" 소리가 울립니다.
누가 먼저 시작했는지는 모르겠는데,
이번주에는 두 사람이 하루 간격으로 손톱을 깎는 소릴 듣고 경악을 하고 있습니다.
몇분간 이어지는 걸 보면 열 손가락을 다 깎는 것 같습니다.
(설마 발톱은 아니겠지)
다음 달이면 조직개편이라 아마도 다 흩어질 가능성이 높은데
친하지도 않은 직장동료와, 그것도 이별(?)을 한 달 앞두고
인류애적 의리로다가 "비매너니 그만 좀 하라"는 말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 아닌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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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후에 보지 않을 사람이면 그냥 무시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신경쓰는 것도 귀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