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선 보러 나가는데 떨리네요.
나이 40이 다 돼서 소개팅이라고 하긴 좀 그렇고 선이라고 해야 맞겠죠. ![]()
회사에서 어떻게 하다 저 장가보내기 프로젝트가 시작돼서 직원분들이 주변에 괜찮은 여자 있으면 물색들좀 하라고 반 장난식으로 시작돼 몇몇분을 제의받았지만 처음엔 다 거절했어요.
비혼주의는 아닌데 자만추라서 인위적 만남에 대한 거부감도 있고, 지금 혼자 사는 것도 만족감이 꽤 있기에 결혼 안 하는게 오히려 좋아 느낌이 강했거든요.
그런데 전에 어떤 일로 신세를 지게 된 거래처 사장님이 자기 조카분을 한번만 만나볼 수 없겠냐 몇번 사정을 하시는 끝에 어찌하여 승낙을 하게됐고 이제 나가보려 합니다.
어차피 저야 결혼에 목매는 입장도 아니고 오랜만에 그냥 가볍게 이성분과 수다나 떨고 놀고오자 생각을 했는데 막상 당일이 되니 왜이렇게 떨리는지 청심환을 먹어야 할까 생각중입니다.
사람 인생은 모르는거니 혹여나 어떻게 돼서 바닥에 쳐박힌 혼인률 상승에 일조하게 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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