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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대장내시경을 꼭 받아야 하는 이유

아름다운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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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143
2021-12-09 21:11:22

 

건강보험공단에서 50세가 넘으면 대장암 검진 대상이 되어 2년 간격으로 대장암 검사를 해주는데,

유감스럽게도 대장내시경이 아니라 분변검사로 이루어집니다.

분변검사는 어릴 때 학교에서 기생충 검사를 경험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다른게 아니라 대변의

여러 부분을 조금씩 수집하여 채변봉투에 담아 병원에 제출하면 혈변이 있는지만 확인하는

기초적이고 간단한 검사인데, 문제는 분변검사로는 대장암을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가 무려 30%가 

넘을 정도로 큰 오차를 보인다는 점 입니다.  

그래서 저도 분변검사를 받으라고 문자가 자주 오지만, 별도로 비용을 들여 대장내시경을 2~3년마다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마지막이 작년 여름이었는데, 상당히 큰 선종(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0.5cm 이상의 대형 용종)

이 여러개 발견되어 제거와 동시에 조직검사를 했는데, 다행이 암은 아니라는 진단이 나와서 

안도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병원에선 선종이 여러개 발견된 제 경우 가급적 2년 마다 대장내시경을 받을 것을 권하더군요.

아래 영상에 보시면 대장내시경 하는 과정에 대해 소상한 설명이 있고, 사례 중에 대장암 4기가

될 때 까지 분변검사로 이상 없다는 소견을 받았던 사례가 나옵니다.

40대 이상인 분들은 관심 가지고 시청해 보시길 바라며, 건강보험공단의 분변검사 보다는

비용이 좀 들더라도 확실한 예방 차원에서 대장내시경을 꼭 받는 방향으로 하세요.

 

돌아오는 봄에 다시 대장내시경을 할 예정인데, 벌써부터 약 먹을 생각에 살짝 부담이 되는군요.

신장 기능이 안좋은 사람은 알약도 안되고 오로지 4리터 이상의 약물만 디립다 마셔야 한다는군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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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별똥별집사
Updated at 2021-12-09 12:19:05

저는 대장내시경 할때마다 깨끗해서 적어도 5년은 내시경을 안하려고 합니다. 약 마시는게 너무 괴로와요. ㅠㅠ

반면 아내는 검사결과 용종이 있었다고 하네요. 장인어른이 위암이셨다는데 가계력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2021-12-09 12:38:11 (1.*.*.5)

내시경 결과 용종이 하나도 없는 사람은 5년마다 해도 되지만, 

하나라도 발견이 되면 2-3년에 한번씩 하라고 하더군요. 생긴 사람은 또 생긴다구요. 

조지 클루니
2021-12-09 12:47:33

40대 후반 넘어가면 용종이 작은 거라도 한 두개씩 다 있지 않나요?

그런데 검진센터에서는 돈 때문에 그런 건지 무조건 제거하는데 그 과정에서 종종 과도하게

출현이 나온다고 해서 좀 겁이 나더라구요.  

저도 두 번 했는데,  둘 다 용종 제거하고,  두 번째는 피가 꽤 나왔다고.....대장내시경을 꼭 받아야 하는 이유

그래서 지지는 걸로 안 되서 집게로 찝어놨다고 하더군요.   그게 아직도 대장 속에 있다고....커헉. 

아토나라
2021-12-09 12:35:47

대장도 위처럼 쌩(마취없이) 으로 가능 하나요? 저는 위는 쌩으로 합니다

meanmynn
1
2021-12-09 12:48:53

마취 했었는데 검사 도중 깬 적 있습니다

디로군
2021-12-09 13:17:40

일반, 수면 내시경은 개인 선호 차이가 크더라구요. 일반으로 진행하시는 분들도 어떤 사람은 자기는 위는 하는데 대장은 못하겠다, 반대로 대장은 참겠던데 위는 너무 힘들더라 등등. 저도 위는 쌩으로 몇번 했더니 요령도 좀 생겼는데, 대장내시경은 좀 두렵긴 합니다.. 그래도 일단 내년 첫 도전은 일반으로 시도해 볼 생각이긴 합니다^^

탱구르르
2021-12-09 13:24:03

10월말에 위, 아래 쌩으로 했어요. 아래는 어찌보면 위보다 낫다고 할수도 있습니다. 물론 쑤셔 넣을때는 아파요.. 끝까지 밀어 넣고나면 빠져 나오면서 보기 때문에 아프지 않습니다.

까마귀교주
2021-12-09 12:40:51

저도 지병때문에 주기적으로 대장내시경 받고 있는데 대장내시경이야 수면이니 걱정이 없는데 약 마시는 일이 부담이더군요 ㅜㅜ 나중에 대장내시경 받으시면 쿨프랩말고 오라팡이란 알약으로 바꿔달라고 요청해보세요..가격은 비싸도 대장내시경 받을 때 약먹는 부담감은 확실히 사라집니다..

지공
2021-12-09 12:45:13

 알약으로도 되는 군요. 몰랐어요. 

탈리샤샤_술 안 마심
2021-12-09 12:56:41

알약이 3~5만원 정도로 좀 비쌉니다. 물을 적게 마시는 약일수록 비싸더군요.

지공
2021-12-09 12:59:52

...아... 물이 낫겠네요.... 한참뒤에 받을 것 같긴 합니다만... 감사합니다. 

효리
2021-12-09 12:52:13

전 선종하나인데 음성이라 몇년뒤에나 하라던데 너무 자주해도 안좋다는

alss
1
2021-12-09 12:52:22

전 국가암검진 위내시경 할 때 수면으로 해서 대장까지 같이 해버립니다 이빈후과에서 목 좀 볼려고 하면 구토를 할정도로 예민해서 쌩으로 못해서요

ed가위
1
2021-12-09 12:53:55

저 내일 오전에 대장내시경이에요 치질같은데 내시경까지 해서 짐 약 먹고 열심히 화장실 들락거리고 있네요 낼 건강검진도 같이 하는데 걱정이….

그리푸스
2021-12-09 13:08:06

대장암 가족력이 있어서 2년마다 꾸준히 검사합니다. 

몇 번 하다보니, 물 마시는 건 별로 어렵지 않더군요. 

저는 그보다 식단 조절하고, 물 마시려고 새벽에 깨 있어야 하는게 힘들더라구요. 

아수라공각
1
Updated at 2021-12-09 13:23:32

크게 도움되지않는 검사가 FOB 혈변검사라고 생각합니다.

대변에 대장이나 직장에 미세한 출혈이 있나 없나를 검사액을 떨어뜨려 약간의 대변의 색깔이 변하나 안변하나 육안으로 확인하는 간단한 검사방법인데 , 치질환자이면 오진율일 나올 확률이 너무 많아 검사하기전에 혹시 치질 걸려 혈변 눈적 있냐고 꼭 질문하고

만약에 그렇다면 FOB 검사가 양성으로 나올 확률이 많으니 그렇게 아시라고 꼭 말해야지 안그러면 치질환자는 양성 검사 결과 받은이후 대장암이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도 대장암이라고 생각하고 찝찝해 하며 잠 못 주무시죠.  

이래도 찝찝하고 저래도 찝찝한 검사입니다. 대장내시경을 꼭 받아야 하는 이유

Die Zauberflöte
2021-12-09 13:11:28

대장내시경을 고통 없이 간편하게 하는 법을 개발하면 좋겠습니다

관장약을 먹는 단계부터 시작해서 모든 과정이 너무 힘들게 합니다

그리고 재수 없으면 장천공이 생길 수 있습니다

왕보이2
1
2021-12-09 13:16:24

전에 제가 대장내시경을 통해 암직전 선종을 발견하고 제거한 이야기를 올린 적이 있습니다. 그때 의사도 진짜 조금만 늦었어도 위험했다. 신이 도왔다고 하더군요

▦▦미르
1
2021-12-09 13:40:05

제가 40대에 대장내시경을 2번한 이유죠. 초반에 분변검사 따로 해보고 후반에 내시경했는데 선종인지 뭔지 나와서 제거하고 나중에 시간지나고 재검해서 확인하고...

니코데무스
2021-12-09 16:34:28

물 마시는건 맥주잔(500cc) 구해다가 거기에 마시면 좀 쉽습니다 물론 500 원샷 경험자에 한해서요

sixpenses
2021-12-09 17:30:12

분변검사 안하면 벌금 내야한다고 꼭 하라고 총무팀에서 연락왔는데 진짜 벌금있나요 내년에 대장내시경 할거라 올해는 그냥 지나가고 싶습니다

에로스
2021-12-09 22:54:21

저도 약 먹는 게 고역인데 제가 쓰는 팁은 물 대신 포카리스웨트에 섞어 마시는 겁니다. 훨씬 낫더라구요.

콘스탄티노플
Updated at 2021-12-09 23:25:41

전 6년전에 했을때.. 용종4개 나왔는데.. 이번에도 4개 나왔네요.. 이제 나이 들어서 검사주기를 줄여야 할것 같습니다.. 6년전에 먹은 알약은 오라팡 아니었던거 같은데.. 이번에는 오라팡이고.. 가격도 비싼듯 하고.. 부작용도 만만치 않네요..

퍼시발
2021-12-10 04:59:45

 약을 주는 입장인데 이거나 저거나 결국 총량은 대동소이한데 포장 크기에 흡족해하는 모습을 보면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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