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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사용기]갤럭시 버즈 플러스 4일 사용기...[수정]

산다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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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2-24 23:24:46

원래는 쓰고 있는 폰도 iphone 6s plus이다 보니 두 번째로 사용했던 블루투스 이어폰은

 

당연하게도 에어팟 1세대였었습니다. 그것도 제가 산 건 아니고 2017년에 결혼을 했던 동생놈 축의금을

 

받아주고 그 댓가(?)로 허니문을 가서 한국 출시 전에 해외판을 사오라고 시켜서 받은 선물이었죠.

 

KakaoTalk_20200223_130719251.jpg

 

그런데 3년이 되어가다 보니 당연하게도 배터리 문제가 제일 심각하더군요.

 

헬쓰장에서 운동을 하다 보면 1시간쯤 지나면 배터리가 없다는 신호음이 들리기 시작합니다.

 

거기다가 아무리 완충을 시켜도 배터리 잔량을 확인해 보면 100%가 되지를 않더군요.

 

 

그래서 결국 교체를 생각하고 에어팟 프로와 갤럭시 버즈 플러스를 고민하기 시작했는데

 

역시 금액적 차이가 가장 크더군요. 하나는 30만원이 넘고 하나는 10만원 중반....

 

만약 제가 연말정산으로 120만원을 뱉어내지 않았다면 그래도 에어팟을 좀 더 고려했을텐데

 

지금의 자금 사정으로는 괜히 무리 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에 갤럭시 버즈 플러스로 결정했죠. 

 

 

그리고 수령한 갤럭시 버즈 플러스...

 

디자인은 전작인 갤럭시 버즈와 완전히 동일합니다.

(심지어 버즈도 플러스에서 충전이 가능하다고 하니...)

 

스펙은 대부분 아실테지만 배터리가 좀 커졌고 무선 충전이 가능해졌으며(버즈에도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사용 시간이 늘어났으며 외부 소리 듣기 기능(3단계 설정)이 추가되었습니다.

 

KakaoTalk_20200224_220408148.jpg

 

KakaoTalk_20200223_130719860.jpg

 

KakaoTalk_20200223_130720635.jpg

 

결과적으로 아이폰에서 갤럭시 버즈 플러스를 4일간 이용해 본 결과로는

 

1. 배터리

배터리는 미쳤습니다. 그냥 거의 하루 종일 듣는다고 보면 될 듯 해요.

에어팟 프로가 전작과 동일한 5시간 정도라는데 그 두 배 이상은 사용할 수 있더군요.

솔직히 그냥 하루 외출을 생각할 경우 굳이 충전할 필요성이 없을 정도입니다.

 

2. 통화 품질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부분인 통화 품질은

개인적으로 에어팟1세대와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일단 상대방이 제 목소리를 잘 못 들어서 되묻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지하철로 이동 중이거나 차량 이동이 많은 대로변 등등에서 사용해 본 결과 큰 무리가 없었습니다.

솔직히 전작인 버즈가 워낙에 통화 품질이 안 좋아서 이번에도 망설인 부분이 큰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통화 품질에서 큰 무리는 없을 듯 합니다.

 

3. 호환성

사실 좀 아쉬운 부분 중에 하나인데 그 아쉬운 부분이 앱의 기능보다는 앱의 호환성에 드러납니다.

일단 아이폰으로 삼성에서 버즈 어플을 배포하기는 했는데

이 어플이 아이폰 8 아이폰 7부터 호환된다고 하더군요.

일단 아이폰 6s 플러스에서는 지원되지 않는 것이 확실합니다. 왜냐면 제 폰에 안 되거든요....

 

이 호환성 때문에 어플을 통해서 이용해야 하는 몇몇 기능은 이용이 불가합니다.

외부 소음 듣기 기능과 이퀄라이저 기능은 이용이 불가능하죠.

이후에 호환을 해 줄지 모르겠지만 현재로서는 안 됩니다.

단, 그래도 배터리 잔량은 확인이 가능합니다.

 

4. 차음성

이건 인이어 이어폰이다 보니 하드웨어적인 특성에서 오는 차음성이 꽤 큽니다.

귀에 꽂고 있으면 외부 소리가 거의 안 들려요.

아마도 그렇다 보니 외부 소음 듣기 기능을 넣은 것 같고 꽤 쓸만한 기능인 듯 한데

이걸 확인해 볼 길이 없네요...

하지만 인이어에서 오는 불편함을 민감하게 받아들이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네요.

 

5. 무게

무게는 확실히 에어팟 1세대보다 묵직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아마도 배터리도 있다 보니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는데

인이어+무게라는 특성이 합쳐져서 장시간 이용해 귀에 통증을 느낄 수 분들이 있을 것 같네요.

사실 어느 쪽에 중점을 둘 것인가를 생각하는 것은 기업 특성이라

그 이후에는 소비자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해야 될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6. 인터페이스

터치패드를 이용한 조작 방법이 전부인데

양쪽이 동일합니다. 한 번, 두 번, 세 번 터치에 따라서 조작이 나뉩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터치패드가 민감한 편입니다.

이것도? 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터치패드가 작동하더군요. 

 

6. 결론

지금 15만원 정도에 구입이 가능한 것 같은데 충분히 구입할 만한 제품이네요.

전작을 이용해 보지 않아서 버즈와의 비교는 불가능하지만

에어팟 1세대와 비교해 보면 (사실 이것도 비교할 대상이 아니긴 하죠)

다른 건 몰라도 통화 품질은 확실히 에어팟 정도는 되는 듯 합니다.

노이즈 캔슬링을 빼고 가격을 저렴하게 내놨다는 리뷰가 많은데 그 메리트는 확실한 듯 합니다.

어플에 대한 호환성만 좀 늘려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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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sekim
2020-02-24 13:35:33

버즈 쓰는데 버즈 플러스로 갈아타야 겠네요 ^^

 

WR
산다는건
2020-02-24 14:19:05

인이어에 대한 거부감이 없다면 조심스럽게 추천합니다~

sekim
2020-02-24 14:27:48

버즈도 잘쓰고는 있는 통화 때문에 ㅠ

WR
산다는건
2020-02-24 23:53:05

확실히 후기를 보아도 버즈 때는 통화 품질에 대한 불만이 워낙에 많았고 그래서 이번에도 본문에 적었듯이 좀 불안했는데 개인적으로 이 정도면 상당히 괜찮았다고 생각됩니다.

엘제아
2
2020-02-24 13:37:15

노이즈캔슬링 기능이 빠져서 아쉬워하는 분들이 많던데, 노캔 기능 자체가 거의 필요없다고 여겨질 정도로 차음이 잘됩니다. 노캔보다는 오히려 외부소음듣기 기능이 매우 유용하며 없어서는 안될 기능이라고 생각됩니다. 사무실에서 음악을 bgm으로 깔아놓고 일할 수가 있네요. 누가 불러도 바로 알아챌 수 있으니 ㅎㅎ

WR
산다는건
2020-02-24 14:19:39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인이어만으로 충분히 차음이 되더군요. 말씀하신대로 외부 소음 듣기기 기능이 오히려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임스
2020-02-24 13:40:50

착용감은 에어팟2에 비해서 어떤가요???전 이어셋 용도로 사용을 해서리..

inkjet
1
2020-02-24 13:49:08

커널형을 선호하신다면 버즈가 좋고, 아니라면 에어팟이 좋습니다.

WR
산다는건
2020-02-24 14:20:14

인이어 형태와 오픈이어 형태라 착용감이 완전히 다릅니다. 이건 순전히 개인 취향에 따라야 할 듯 싶네요

Updated at 2020-02-24 13:54:04 (223.*.*.176)

전작인 버즈도 케이스가 무선충전 되는데요? 아니면 버즈 독립적으로 무선충전되나요?

WR
산다는건
2020-02-24 14:20:34

요건 수정했습니다. 버즈에서도 되는지 몰랐습니다....

공짜사과
2020-02-24 13:55:38

저는 초기모델인데 터치를 오래하고 있으면 외부소리듣기모드가 실행되거든요? 원래 있던 기능이었는데 앱과 연동을 시켜놨나요?

WR
산다는건
2020-02-24 14:21:10

찾아보니 버즈에서는 단순히 온/오프만 있었다면 플러스에서는 3단계 조절이 가능하도록 바뀌었다는군요~

도솔미솔
2020-02-24 14:07:31

음악 들을때 음질은 어떤가요? 사용기 잘 보았습니다.

WR
산다는건
1
2020-02-24 14:23:23

사실 블루투스에 음질이 그렇게 중요한가? 라는 생각을 합니다만 에어팟 1세대와 비교해 보면 개인적으로는 1세대보다는 좀 더 취향에 맞았습니다. 에어팟1세대는 순수하게 깔끔한 음질이었고 플러스도 비슷하지만 그래도 플러스가 조금은 다이나믹한 느낌이 들더군요. 이건 제 귀의 문제라서 다른 분들도 그러실지는 모르겠습니다...

도솔미솔
2020-02-24 15:08:43

네, 감사합니다. 무선의 편리함에 의외로 좋은 음질 정도로 이해했습니다. 기대되네요.

엘제아
1
2020-02-24 15:53:42

몇년 전에 엘지 핸드폰 V10 구매 후 24비트 음원 즐기겠다고 30만원짜리 이어폰 구매하고, 24비트 유료음원 구입하는 등 이거저거 해본답시고 만지작거린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가만보니 국내 가요들 스튜디오 믹싱 단계에서부터 음질퀄리티를 신경쓰는 경우가 극히 드물더군요. 블루레이로 치자면 fhd를 업스케일링해놓고 4k 블루레이라고 비싸게 팔고 있는 꼴입니다. 그렇다보니 (가요를 즐겨듣는다는 전제 하에) 요즘의 트렌드 자체가 음질은 점점 무의미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이미 대부분의 소비자가 스트리밍으로 음악을 듣는데, 스튜디오 믹싱에 막대한 비용을 투자한들 무슨 효용성이 있겠습니까.(이승환을 비롯한 일부 가수들만이 아직 스튜디오 믹싱 퀄리티에 가치를 크게 두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보니 이미 스트리밍으로 전송받은 음원정보를 블루투스로 전송한다 한들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됩니다. 음질이 중요하면 일단 스트리밍서비스부터 벗어나야할텐데 요즘 트렌드에서는 스트리밍을 제외하고 음악을 즐기기가 어렵네요...잡설이 길었는데, 블루투스 이어폰이라는 카테고리에서 음질은 의외로 좋습니다.

도솔미솔
2020-02-24 15:59:22

대학생 조카를 보니 유료스트리밍 서비스로 음악을 듣더군요.

카페트 테이프를 사거나 CD를 사모으던 저와는 다르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구입한 CD로부터 MP3로 인코딩해서 주로 차에서 음악을 듣습니다. 컴퓨터로는 유튜브를 찾아 듣고요. 

음악은 스트리밍서비스가 대세가 되었다는 것을 이번에 알았네요.

1년에 몇만원, 10년에 수십만원을 나누어내는 것이니 비용적 부담도 없어 보이더군요. 다양한 음악을 무제한 들을 수 있다는 것의 장점은 있겠어요.

감사합니다.

WR
산다는건
2020-02-24 23:51:19

아무래도 데이터의 가격이 내려가고 실제 음반보다도 가격적인 메리트가 크다 보니 스트리밍을 할 수 밖에 없기도 한 것 같습니다. 뭐 영화판이 넷플릭스나 디즈니 플러스 등의 스트리밍 서비스가 늘어나는 것보다 더 빨리 스트리밍이 시장이 형성된 마켓이니까요...

WR
산다는건
2020-02-24 23:49:58

저도 이 부분은 동의하는 부분입니다. 최소한 음원 구입을 해서 듣는 게 아니라면 과연 음질에 있어서 신경을 쓸 필요가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사실 그 음원조차도 cd를 리핑해서 듣는 것과 상당한 차이가 있던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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