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싱가폴에 오시면 드실 수 있는 "빙수"
확진자가 여전히 하루 3000명씩 나오고 심지어 사자들도 코로나에 걸리는 싱가폴이지만 이제 15일이면 한국과의 무격리 여행이 시작될 겁니다. 혹시나 나중에라도 오실분을 위해 제가 아는 싱가폴 음식들을 하나씩 소개해 보죠.
Cendol이라고 쓰고 "첸돌"이라고 읽습니다. 외견은 대략 아래와 같습니다. 다른 동남아 나라들에서도 있다지만 싱가폴 것이 왠지 더 맛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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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수에다가 쌀가루 젤리와 콩, 잭프루트 등을 올리고 코코넛 밀크와 야자수 시럽 등을 넣는데 대단이 맛있습니다. 많은 한국인들이 먹어본 걸로 알고 있고, 제 가족, 친구, 동료들이 다 한 번씩 먹어봤는데 다들 맛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요즘 고급화된 팥빙수에 비하여 모양은 볼품이 없고 가격도 터무니없이 저렴합니다. 저렴한 푸드코트인 "호커센터"(hawker center)에 가면 1인분에 1.5불 (1200원)에서 최대 3불 (2500원)정도인데 가격대비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호커센터의 위생에 대해 염려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겉으로 보기엔 좀 위생이 약해 보이긴 하지만 이쪽도 싱가폴이라서 딱히 걱정할 정도는 아닙니다. 이게 다른 동남아 나라들과 다른 점입니다.
비슷한 것으로는 Ice kacang (아이스 카창)이라는 것도 있는데, 외모는 이쪽이 더 그럴듯합니다. 그런데 먹어보면 첸돌에게서만 느껴지는 그 "감칠 맛"이 없습니다. 반드시 첸돌입니다. 첸돌을 먹어야 합니다. 꼭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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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이거 백종원의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에서 본 음식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