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나흘의 휴일동안 3편의 영화를 보았네요
퀸 앤 슬림
나쁜 놈일 수록 잘 잔다.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각 영화의 평점을 주자면 퀸 앤 슬림이 가장 흥미로우면서도 얼마 전 까지 미국의 격한 시위가 왜 일어났는지 가장 잘 보여주어서 시의적절한 영화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주 사소한 문제로 과잉공권력 앞에 주인공들이 놓이고 잘못하면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결국 경찰을 죽이고 바다 넘어 쿠바로 도망가려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서 도망 중 만나는 다양한 흑인들을 만나면서 흑인들이 편견속의 흑인으로 살아갈수 밖에 없는 악순환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두번째는 일본의 거장 감독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작품으로서 정부와 기업간의 검은 유착에 대해 다룬 작품입니다. 주인공은 이 정경유착의 가해자이자 강요된 자살을 맞이한 관료의 아들로서 복수를 위해서 건설회사 회장의 사위로 들어가서 많은 고뇌를 하지만 어둠의 세력은 이 인간적인 고뇌마저도 이용하여 주인공을 죽이고 폭로될뻔한 사건을 무마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흑백영화이고 아침 드라마에 가끔씩 나오는 주제이기는 하나 그 주제 안에서 인간의 인간적인 고뇌와 이것마저 이용하는 거대 비리세력의 냉혈함 등을 잘 보여준 작품입니다.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는 예수님의 인생의 극 후반인 유다의 배신 부터 부활까지를 다룬 작품으로서 과거의 회상과 잔혹하게 그대로 표현된 형벌들을 교차 시키며 예수님의 수난을 더 부각 시키는 연출을 보여주었지만 전광훈이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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