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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김기태 감독 임창용 관련 언론플레이했네요

처키(Chucky)
  1358
Updated at 2019-01-11 11:59:26

https://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380&aid=0000001212

 

과거 임창용 방출 결정되고 팬들이 시위하자 그 자리에 김밥 사 들고 나타나 "임창용이 방출을 먼저 요청했다" 고 간단히 잘라 말하더니 이런 자세한 이야기는 전혀 안 했네요. 뭐 예상은 했지만요. 일부만 발췌합니다.

 

 

김기태 감독은 이후 팬들의 시위 현장에 나타나 ‘임창용 선수가 먼저 원했다, 자유계약으로 풀어달라고 먼저 말했다’는 얘기를 전한 바 있다.

6월 6일 KT전이었다. KIA는 전날 두 경기 연속 승리를 이어 갔다. 6일에도 4-1로 앞섰고, 3점차 세이브 상황이었다. 그런데 9회에 감독님이 나 대신 김윤동을 내보내시더라. 거기서 살짝 기분이 좋지 않았다. 팀 마무리가 난데 왜 날 기용하지 않으시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날에는 마무리로 올라가 세이브를 챙겼다. 7일 경기 후 감독님과 선수들이 인사를 나누는데 감독님과 제대로 눈을 마주치지 않고 하이파이브 하는 시늉만 하자, 감독님이 매니저를 통해 ‘창용이한테 무슨 일 있느냐’고 물어보셨던 것 같다. 사실 6일 경기 후 매니저를 통해 감독님 면담을 신청했었다. 그때 매니저가 날 만류하는 바람에 면담이 이뤄지지 않았다.

 7일 경기 후 감독님이 그 내용을 알게 되신 것이다. 나중에 감독님이 방으로 부르셨고, 그 자리에서 그동안 불펜 운영과 관련해서 쌓아둔 얘기들을 끄집어냈다. 7,8,9회에 나갈 선수가 확실히 정해지지 않으면 선수들의 준비 과정이 엉클어지고 불펜 전체가 흔들린다. 그걸 명확하게 해주시길 바랐을 뿐이다.

 감독님과 문제가 불거졌을 때 감독님께서 내게 먼저 ‘자유계약으로 풀어주길 바라느냐, 아니면 방출 시켜줄까’라고 물으셨다. 그래서 ‘그건 감독님이 결정하실 문제’라고 대답한 적이 있었다. 그리고 2군행 통보를 받았다.”

 

시즌 중 선발도 전혀 예고된 거 없이 그냥 선발로 나가라고 지시 들어왔다네요. 그걸 그대로 받아들이고 하면서 일이니까 재미를 가져보려고 노력했던 임창용... 한때 재계약시 연봉도 안 받고 옵션으로만 받으려 했는데 그것도 그나마 에이전트가 손사래치면서 말려서 연봉 챙겨준거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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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노수광
1
2019-01-11 03:36:51

이게 읽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읽혀질수도 있네요. 저는 저 인터뷰가 임창용선수의 언론플레이 같습니다. 김기태 감독이 폭력이나 폭언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일반적인 감독이라면 선수 기용에 대한 권한이 있고 임창용선수는 그 선수 기용의 불만을 직접적이고도 어른답지 못한 방법으로 표출 했다고 봅니다. 하이파이브 하는 시늉이라니... 저는 인터뷰 내용만 가지고 판단하면 임창용 선수의 실이 크다고 판단하고 싶습니다.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WR
처키(Chucky)
2019-01-11 03:44:31

뭐 당시 하이파이브 시늉같은 경우는 임창용도 조금 어른답지 못 했죠. 그렇지만 저런 자세한 막후 배경설명없이 "먼저 방출을 요구했다"라고 말하면 마치 임창용이 시즌 끝나고 "기아에선 안 뛰겠으니 딴 팀 가고 싶다" 이렇게 말했다는 식으로 전달되는 거니까요.

MC후니
2019-01-11 04:10:02

워낙 김기태 감독에 대한 성토가 많아서 묻히는거지 방출과정은 확실히 기아구단이 잘못했지만 그 과정에서는 임창용이 좀 베테랑답지 못했던거 같습니다. 아무리 베테랑이라하더라도 선수기용에 대해 이러쿵저러쿵하면 감독입장에서는 임창용이 코치도 아니고 감독의 권위에 도전하는것으로 보였겠죠.

WR
처키(Chucky)
1
2019-01-11 04:18:57

저는 선수기용에 대해 이러쿵저러쿵이라기 보단 베테랑으로서 다른 선수들이 힘들어하는 부분에 대한 일종의 총대를 멘 전달이라고 봤습니다. 기사에 나와 있지만 감독과 독대 전 코치들에게도 먼저 이야기는 했지만 바뀌는 게 없었다고 하죠.

sixpenses
2
2019-01-11 04:40:26

선수기용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한걸로 보기 보다는

선수들 애로사항 전달 정도 아닐까 싶네요

큰형님으로서 내가 얘기해야 겠다하는 책임감 이었을수도 있구요

서로 소통부족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MC후니
2019-01-11 05:03:53

다시 생각해보니 그럴수도 있겠군요. 어차피 임창용은 딱히 잃을게 없으니 총대메고 힘없는 신인선수들이나 다른 선수들대신 자신이 직접 선수대표형식으로 감독과의 면담을 한것일수도... 어쩌면 자신의 불만보다는 선수단을 대표해서 한것일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Zombi3
Updated at 2019-01-11 07:51:38

광주 1차 시위 참여자입니다. 김기태 시위현장에 프런트랑 시큐리티 대동해 시위자들 협박하고 나중에 뜬금없이 김밥 사주겠다고 하길래 시위자들이 거부했습니다. 구단 사무실에 같이 들어간 회원들한테 회유하면서 오프 더 레코드랍시고 기밀 유지해달라고 썰푸는데 이대형, 버디 방출 사유 듣고 프런트 사람들 전혀 믿음이 안갔습니다. 참고로 프런트 직원중에 기자출신 철밥통이 한명 있는데 언플의 달인입니다.

WR
처키(Chucky)
2019-01-11 08:19:07

오... 현장과 가까운 소식 감사합니다. 나중에 기회되시면 자세한 이야기 좀 들었으면 감사하겠네요. 게시판에 대놓고 쓰기 그러시면 쪽지로라도 좀 들을 수 있을까요? 혹시 한가하실 때 부탁한번 드릴게요. 말씀해주시기 껄끄러우셔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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