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김기태 감독 임창용 관련 언론플레이했네요
https://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380&aid=0000001212
과거 임창용 방출 결정되고 팬들이 시위하자 그 자리에 김밥 사 들고 나타나 "임창용이 방출을 먼저 요청했다" 고 간단히 잘라 말하더니 이런 자세한 이야기는 전혀 안 했네요. 뭐 예상은 했지만요. 일부만 발췌합니다.
김기태 감독은 이후 팬들의 시위 현장에 나타나 ‘임창용 선수가 먼저 원했다, 자유계약으로 풀어달라고 먼저 말했다’는 얘기를 전한 바 있다.
“6월 6일 KT전이었다. KIA는 전날 두 경기 연속 승리를 이어 갔다. 6일에도 4-1로 앞섰고, 3점차 세이브 상황이었다. 그런데 9회에 감독님이 나 대신 김윤동을 내보내시더라. 거기서 살짝 기분이 좋지 않았다. 팀 마무리가 난데 왜 날 기용하지 않으시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날에는 마무리로 올라가 세이브를 챙겼다. 7일 경기 후 감독님과 선수들이 인사를 나누는데 감독님과 제대로 눈을 마주치지 않고 하이파이브 하는 시늉만 하자, 감독님이 매니저를 통해 ‘창용이한테 무슨 일 있느냐’고 물어보셨던 것 같다. 사실 6일 경기 후 매니저를 통해 감독님 면담을 신청했었다. 그때 매니저가 날 만류하는 바람에 면담이 이뤄지지 않았다.
7일 경기 후 감독님이 그 내용을 알게 되신 것이다. 나중에 감독님이 방으로 부르셨고, 그 자리에서 그동안 불펜 운영과 관련해서 쌓아둔 얘기들을 끄집어냈다. 7,8,9회에 나갈 선수가 확실히 정해지지 않으면 선수들의 준비 과정이 엉클어지고 불펜 전체가 흔들린다. 그걸 명확하게 해주시길 바랐을 뿐이다.
감독님과 문제가 불거졌을 때 감독님께서 내게 먼저 ‘자유계약으로 풀어주길 바라느냐, 아니면 방출 시켜줄까’라고 물으셨다. 그래서 ‘그건 감독님이 결정하실 문제’라고 대답한 적이 있었다. 그리고 2군행 통보를 받았다.”
시즌 중 선발도 전혀 예고된 거 없이 그냥 선발로 나가라고 지시 들어왔다네요. 그걸 그대로 받아들이고 하면서 일이니까 재미를 가져보려고 노력했던 임창용... 한때 재계약시 연봉도 안 받고 옵션으로만 받으려 했는데 그것도 그나마 에이전트가 손사래치면서 말려서 연봉 챙겨준거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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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읽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읽혀질수도 있네요. 저는 저 인터뷰가 임창용선수의 언론플레이 같습니다. 김기태 감독이 폭력이나 폭언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일반적인 감독이라면 선수 기용에 대한 권한이 있고 임창용선수는 그 선수 기용의 불만을 직접적이고도 어른답지 못한 방법으로 표출 했다고 봅니다. 하이파이브 하는 시늉이라니... 저는 인터뷰 내용만 가지고 판단하면 임창용 선수의 실이 크다고 판단하고 싶습니다.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